하피즈는 또 세 번째 경지에 있는 사람은 서둘러 그곳을 떠나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앞에는 지그재그 길이 놓여 있고, 네 번째 경지에서 떨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피즈는 순례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어찌하여 하나님의 처소 문턱에 이르기를 그토록 서두르는가?"
이 네 번째 경지에는 모든 힘의 보고가 있습니다. 하피즈는 일단 그 문턱에 이르면 재빨리 건너야 한다고 말합니다. 숭고한 하늘에서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다섯 번째 경지에 자리 잡으면 더는 떨어질 가능성이 없습니다.
여섯 번째 경지에서는 순례자가 어디서나 하나님을 보게 되므로, 서두르거나 머무르는 문제 자체가 없어집니다. 이러한 봄은 갑작스럽게 찾아옵니다. 하피즈는 여섯 번째 경지의 구도자가 이렇게 외친다고 말합니다. "오늘 밤 나의 사랑하는 님이 갑자기 내 방에 들어오셨으니, 나는 얼마나 복된가!"
여섯 번째 경지는 "밤"이라 불리고, "새벽"은 일곱 번째 경지를 상징합니다. 사랑하는 님이 "들어오시자" 구도자는 하나님의 광휘의 대양을 보았고, 엎드려 절하며 큰 지복을 느꼈습니다. 하피즈는 이 체험을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그 밤 사랑하는 님을 본 것이 어찌 놀라운 일이겠는가? 그것은 그가 40년 동안 완전한 스승의 발아래 있었던 노력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하피즈는 계속합니다. "사랑하는 님께 절하고 일어났을 때, 그는 광휘의 대양으로 뛰어들고 싶었지만 그 앞에는 무한한 공허를 건너야만 했다."
이 대구는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경지 사이의 그 단계를 가리킵니다. 순례자는 이 고비에서 몹시 두려워져, 뛰어들어야 할지 아니면 "물가"에 남아 있어야 할지 망설이게 됩니다. 날이 밝는 "새벽"에 [일곱 번째 경지로 건너가면서] 그는 분리의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님과 하나가 됩니다. 하피즈가 말했습니다. "나는 완전히 벌거벗겨진 채, 나의 모든 영광 속에서 홀로 서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였다!
내가 가장 높은 곳으로 들어가는 통행을 허락받았으니, 그 새벽은 얼마나 영광스러웠던가! 내가 스승의 발아래 먼지와 같이 되어 마침내 가장 높은 자가 된 것은 스승의 은총 덕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