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스물두 살 어윈 럭은, 전년에 동생 에드워드를 통해 바바를 알게 되었다. 에드워드는 뉴욕시 공립도서관에서 "우연히" 《인류여, 들으라》라는 책을 빌렸었다. 에드워드는 어윈에게 전화를 걸어 말했다. "나 방금 인도에 있는 한 영적 스승에 관한 책을 읽었어. 네가 꼭 알아야 할 분인 것 같아."
어윈은 이미 하나님께 관심이 있었고, 내면으로 그분의 인도를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는 뉴욕에 가서 그 책을 읽은 뒤, 바바의 사랑과 자신이 "지고 중의 지고"라고 한 바바의 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어윈과 에드워드는 바바를 만나, 그가 진정 어떤 분인지 알고자 굳게 결심했다.
1959년 말, 어윈은 프레드와 엘라 빈터펠트에게 연락했다. 그들의 아파트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큰 평안함을 느꼈다. 바바의 현존은 강렬했다." 그는 바바에게 편지를 써서, 돈은 거의 없지만 바바를 만나러 가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주 안에 그는 바바에게서 답장을 받았는데, 거기에는 "한 시간 동안만 와서 나를 볼 수 있다"라고 적혀 있었고, 봄베이에 도착하면 나리만 다다찬지에게 연락하라는 지시도 들어 있었다.
6개월이 지났지만, 아무리 애써도 어윈은 비행기삯을 마련할 수 없었다. 그와 인도 사이의 서신 왕래는 계속되었고, 마찬가지로 바바를 만나고 싶어 하던 에드워드를 데려와도 된다는 허락도 받았다. 바바는 1960년 4월 5일 이런 전보를 보냈다:
"[당신의] 아버지가 경비를 대겠다고 동의하면, 바바는 두 사람이 5월 중순에만 인도에 와서, 아버지와 함께이든 아니든 푸나에 2, 3일 머물며 바바를 만나는 것을 허락한다. 결정을 전보로 메헤르바바 구루프라사드 푸나로 보내 추가 지시를 받으시오."
어윈 럭이, 6월 10일부터 다르샨이 중단되고 바바가 연말까지 완전한 은둔에 들어간다는 5월 7일자 회람이 실린 《가족 편지》를 읽었을 때는 이미 1960년 5월 중순이었다. 어윈은 절박해졌다. 기회가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는 바바에게 또 다른 편지를 보냈는데, 내용은 이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