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데카르가 아르티를 불렀고, 바바는 압둘 마지드 칸에게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것을 도와달라고 했다. 그는 바바의 팔을 붙잡고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오히려 자신이 바바 쪽으로 끌려 내려가 거의 넘어질 뻔했다. 바바는 차 쪽으로 나아갔다. 구스타지가 그 옆에 서 있었는데, 바바는 자리에 앉기 전에 그를 세 번 바라보았다. 차가 메헤라자드로 출발할 때, 사하바스 그룹은 그에게 환호를 보냈다.
1955년 11월 30일 수요일, 바바는 오전 7시 30분경 메헤라자드에서 도착했다. 정원사 가운데 한 명이 판달 안의 바바 소파를 꽃으로 훌륭하게 장식해 작은 배처럼 보이게 했고, 그 위에는 꽃우산을 달아 놓았다. 마다브 라오 미살의 사위도 바바를 위한 왕관을 만들었다.
오두막에서 만달리와 잠시 상의한 뒤, 바바는 밖으로 나왔다. 곧바로 마다브 라오의 사위가 바바에게 화환을 걸고 그의 머리에 왕관을 씌웠다. 바바는 아주 멋져 보였고, 크리슈나 경의 그림들을 떠올리게 했다. 데쉬무크 박사는 카메라를 가지러 달려가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다.
홀에 들어서며 바바는 왕관을 멋스럽게 비스듬히 기울이고 물었다. "내가 어떻게 보입니까?"
모두는 꽃 왕관을 쓴 바바를 보고 크게 기뻐했고, 웃음과 박수가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
데쉬무크가 계속 사진을 찍자 바바가 말했다. "안드라에서 데쉬무크는 내 사진을 거의 50장이나 찍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카메라에 필름이 들어 있지 않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