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한 결단력과 용기가 있다면, 문자 그대로 몸과 마음과 가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놓아버릴 만큼 완전히 자신을 내맡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아는 동시에 살아 있으면서도 죽어 있을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아바타라고 믿고 느끼는 여러분 모두에게 나는 말한다. 나에게 무엇이든 구할 필요는 전혀 없다. 모두를 위해 언제 무엇을 해야 하고, 모두에게 무엇을 주어야 하는지 내가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믿음과 신앙은, 나에게서 무엇이 오든 또 내가 무엇을 가져가든, 그것을 똑같이 기꺼이 체념하며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함을 요구한다. 내가 누구에게 평안과 풍요, 돈과 자녀, 이름과 명성 등을 축복으로 줄 때, 그 사람이나 다른 이들이 그 일로 들떠서는 안 된다. 그들이 마음과 가슴을 쏟아야 할 것은 오직, 그들이 나를 유일한 실재라고 믿는 그 대상에 초점을 맞추는 일뿐이다.
내가 원하는 대로 줄 자유가 있다면, 내가 가장 좋다고 여길 때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어느 때든 거두어 갈 자유도 내게 그대로 있어야 한다. 그 말은 또, 내가 누구에게서 무엇이든 거두어 갈 때 그가 울부짖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의 관심 역시 내가 거두어 가는 그것이 아니라 나의 실재에 머물러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시작의 시작부터 나는 말해 왔고, 지금도 말하며, 모든 끝의 끝까지 그렇게 말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이 된다.
내가 여러분 가운데 와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머지않아 온 세상은 내가 어떻게 왔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내가 온 목적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나는 다시 한 번 말한다. 나는 판트[종파]나 자트[계급]를 세우러 온 것도 아니고, 세상에 만디르[사원]나 마스지드[모스크], 교회와 아쉬람을 세우러 온 것도 아니다. 나는 아름다움을 받아들이고 사랑의 축복을 주기 위해 왔다. 하나님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것은 환상이다. 그것이 종교의 이름으로 행하는 의식과 의례와 예식이든, 세속적 소유물이든, 가족이든, 돈이든, 자기 육체든 마찬가지다. 하나님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것은 환상이다.
모든 것을 버리고 나에게 오라는 내 부름에 응해 몇몇은 왔다. 어떤 이들은 영적 깨달음을 위해 응답했고, 어떤 이들은 평화를 얻고 세속의 다툼과 얽힘에서 벗어나기 위해 왔으며, 또 몇몇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기 위해 왔다. 내게 온 이들은 자연스럽게 나에게 의지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바바인 나는 자유롭고 독립된 상태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