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그들은 그 위험을 감수하고 그 놀이에 몰두하지만, 그들의 계획은 허공에 매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튼튼한 기반 위에 있다 해도, 그들은 어느 순간이든 그것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한 계획과 구상은 어떤 분명한 끝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서, 일정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집니다. 그 목적이 달성되자마자, 아바타들과 사드구루들은 그것들이 아무리 번성하고 있어도 계속 운영하지 않습니다. 목적을 다하면 그것들은 버려집니다. 아바타들과 사드구루들이 자기들의 계획을 안전하고 견고하고 건전하며 영구적인 토대 위에 세운다면, 그들과 보통 인간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크리슈나, 예수, 무함마드 같은 과거의 아바타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그렇게 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의 삶과 일은, 물질적인 의미에서 뒤받침하는 건전한 기반이 전혀 없는 격렬한 움직임과 몸짓으로 가득하지만 완전히 모호했습니다. 다만 모든 사드구루와 아바타가 지닌 위대한 목적, 곧 삶의 사명만은 있었는데, 그것은 자기들 움직임과 계획의 바로 그 모호함을 통해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의 덧없음과 허위를 그려 보이고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영원한 생명과, 영적 삶을 통해 그것을 얻는 길이라는 견고하고 확실한 대의로 향하게 됩니다. 스승들은 변덕스러운 계획과 흔들리는 방식으로, 이 변하는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이 환상임을 증명합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구도자들을 영적 삶의 안정되고 지속적인 가치로 이끌고, 깨달음으로 인도합니다.
크리슈나는 고피들과 어울려 노는 일 아니면 전쟁을 생각하는 일에 몰두해 있었습니다. 예수 역시 확정된 계획이 없었습니다. 산상수훈을 다시 읽어 보십시오. 무함마드는 완전히 모호했고, 늘 이리저리 뛰어다녔으며, 여기서 한 번 결혼하고 저기서 한 번 결혼하는 식이었습니다. 모두 모호했지만, 그래도 그 배후에는 분명하고 정확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나도 그들과 같습니다! 나는 모래 위에, 또는 허공에 세웁니다. 때로는 주머니에 한 푼도 없이, 혹 시작한다 해도 훗날 그것을 유지할 뚜렷한 준비 하나 없이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세워진 뒤에도 나는 그것을 깨뜨리거나 버립니다. 메헤라바드와 학교, 아쉬람, 병원, 나식 리트리트를 위한 계획이 세워졌습니다. 모두 잘 계획되었지만, 그 목적이 달성되는 순간 그 이유를 나만이 아는 채 모두 해체되고 허물어졌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파악하지 못하고 오해합니다. 그래서 아바타의 일은 언제나 세상에게 오해받고 그릇되게 판단됩니다. 아바타의 일은 그의 생전에는 언제나 제대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나의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