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환상을 초월해 하나님과 천국에 속한 그가, 오늘 유니온역에 아마 15달러쯤 하는 불황기 양복과 여벌 바지 한 벌 차림으로 육신을 입고 걸었고, 버팔로 빌만큼 크고 스페이드 에이스처럼 검은 콧수염 아래로 수줍게 미소 지었다.
성스러운 분, 완전한 스승, 자비로운 아버지인 쉬리 사드구루 메헤르 바바는 7년 침묵을 깨고 그로써 모든 사람을 행복과 평화로 이끌기 위해 캘리포니아 할리우드로 가는 길이다. 7월 13일 저녁 7시, 바바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손가락질하고, 손가락을 튕기고, "어" 하고 소리내던 일을 멈출 것이다.1 그러면 그는 자신의 메시아직을 만개시키며 말로 전 인류의 의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말은 다른 이들이 한다
바바는 오늘 상쾌한 공기를 쐬며 잠시 걷기 위해 기차 침대칸의 개인실에서 나왔다. 같은 풀먼 객차 침대를 쓰던 추종자 아홉 명도 우르르 따라나와, 침묵하시는 분에 대해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모든 것, 그 이상까지도 유창하게 설명했다.
"그분에게는 신성한 사랑이 엄청나게 발산됩니다." 메러디스 스타 부부가 말했다. 그들은 인도 태생 페르시아인 바바의 영국인 제자들인데, 바바의 아버지는 길과 진리를 찾아 여러 해 정글을 떠돌다가 마침내, 둘째 아들인 현재의 바바가 진리의 전달자로 예정되어 있으니 방랑을 멈추고 문명사회로 돌아가라는 신성한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그분은 어떤 종교도, 어떤 교단도, 어떤 신조도 세우지 않을 것입니다." 스타 씨가 말했다. "그분은 예수, 붓다, 조로아스터, 크리슈나처럼 보편적입니다. 그들 누구도 사람을 갈라놓는 신조나 교단이나 단체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가르친 것은 모든 시대, 모든 장소의 모든 사람에게 해당합니다."
그는 사람들을 진리를 자각하게 만든다
"바바는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진리를 실천하도록 그저 도울 것입니다. 그분은 그들이 진리를 자각하게 할 것입니다."
바바의 또 다른 영국인 제자이자 비서인 쿠엔틴 토드는 자기 스승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분은 단지 완전한 스승으로서, 사람들이 이미 믿는 종교를 실천하도록 가르칩니다."
긴 갈색 머리카락이 바바의 허약하고 약간 굽은 어깨 위로 흘러내렸다. 그는 남성용 칼라를 하지 않았고, 대신 턱 아래 두꺼운 갈색 스카프를 묶고 있었다. 그의 양복은 갈색이었고, 신발은 광택 없는 갈색 스웨이드였다. 그는 갈색 일색의 모습이었다, 침묵의 초상처럼.
각주
- 1.캔자스시티 스타의 기자가 바바가 기자들의 질문에 "어"라고 신음하거나 발성했다고 주장한 것은 과장이었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