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써클 각 개인의 프라랍다에 따른 필요에 따라 단식이나 고행, 침묵을 행할 수 있다.
완전한 스승이 써클 구성원을 준비시키는 이 기간 동안, 써클에 속한 이들은 마지막에 빛이 갑자기 켜지는 순간까지 자기들의 신성한 진전을 전혀 모른 채 있다. 눈 깜짝할 사이, 형언할 수 없고 상상할 수도 생각할 수도 없는 내적 변화가 일어난다. 계기는 스승의 겉보기엔 하찮은 외적 몸짓, 어쩌면 한마디 말이나 어떤 행위일 수도 있다. 스승이 서로 다른 개인 프라랍다를 집단적으로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정확히 밝힐 수 없다. 써클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속했다고 여기는 이들이 이를 흉내 내다 끔찍한 고통을 겪을 행동으로 오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써클에 있는 이들은 무엇을 하든, 심지어 스승이 대신 고통받아야 할 최악의 행동을 저질러도 새로운 물질적 산스카라를 얻지 않는다. 연결은 그렇게 형성되어, 연결된 이들이 새로 만드는 물질적 산스카라가 자동으로 스승에게 넘어가고 스승이 그것을 없앤다. 그러므로 연결된 이들이 최악의 범죄를 저질러도, 정해진 때에 그들의 신성한 고양에는 변화가 없다.
그러나 참된 아름다움은 자신이 그 써클에 있음을 알면서도 완전한 스승의 말씀을 한 치도 어김없이 따르고 순종하는 데 있다. 그것이 스승이 써클 구성원 모두를 위해 수행하는 위대한 일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스승의 명령과 지시는 일상의 문제에서조차 그대로 복음이자 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가 먹으라면 기꺼이 먹고, 먹지 말라면 끝까지 굶는 것이다. 사실 스승의 초의지에 완전히 복종하는 것만이 사람이 가져야 할 유일한 목표다. 그래야 체험 뒤에 큰 실망을 면할 수 있다. 자신이 스승을 위해 한 가장 큰 봉사조차, 스승이 당사자에게 베푼 거대한 은혜 앞에서는 하찮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11월 28일 차간이 바바의 수행원으로 임명되었고, 비슈누는 아쉬람에서 새로운 임무를 맡았다. 다음 날 바일리는 바바의 지시로 언덕 위 방에 들어가 은둔 생활을 하게 되었다.
1927년 11월 29일 화요일, 바바는 바이둘을 자신의 공식 C.I.D.(비밀경찰) 담당자로 임명했다. 바바는 그에게 소년들을 조용하고 사랑 어린 눈으로 지켜보라고 지시했고, 그들을 돌보며 스승에 대한 사랑이 북돋워지도록 소년들의 관리자로 임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