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아침, 폴슨이 마약상들을 만나러 떠나려는 순간 아디의 전보를 받았다. 거기에는 "바바가 당신이 즉시 아흐메드나가르로 오기를 원합니다"라고 적혀 있었고, 약속의 정확한 날짜와 시간도 적혀 있었다. 폴슨은 즉시 기차를 타고 아흐메드나가르로 떠났다.
제리 폴슨은 1968년 10월 9일 수요일 새벽 아흐메드나가르에 도착했지만, 폭우 때문에 기차역에서 자야 했다. 그가 마침내 오전 8시에 쿠슈루 쿼터스에 도착하자, 돈은 서둘러 그에게 차와 아침 식사를 내주었다. 메헤라자드로 가는 길이 물에 잠겨 있었기 때문에, 아디는 제리가 9시 약속 시간에 맞추지 못할까 봐 안절부절못했다. 그들은 곧바로 돈의 차를 타고 출발했다. 아디는 그가 와 주어서, 그리고 이제 바바를 볼 기회를 얻게 되어 자신이 얼마나 기쁜지 말했다. "최근 들어 바바의 은둔이 너무 엄격해져서," 아디가 말했다. "아무도 그분을 뵐 수 없습니다. 만달리조차도요."
메헤라자드에서 제리는 벤치에 앉아 기다리라는 말을 들었고, 아디는 그들이 도착했음을 바바에게 알렸다. 제리는 완전히 마음이 놓였다. 그는 오랜 기다림 끝에 바바를 영영 보지 못하리라고 체념하고 있었는데, 지금 바로 여기 와 있었던 것이다! 몇 분 뒤 아디가 돌아와 말했다. "이제 바바를 뵐 수 있습니다.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단 5분뿐이며, 그 이상 시간을 청해서는 안 됩니다. 바바께서 이 정도를 허락하신 것만도 아주 이례적인 일입니다. 왜, 어떻게 당신이 그분을 뵙도록 허락되었는지 우리 중 아무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더 오래 있게 해 달라고 청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바바를 만져서도 안 됩니다. 안에 들어가서 그분의 발에 입맞추거나, 그분을 껴안거나, 예를 올려서도 안 됩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들어가지 마십시오."
그런데 막상 그들이 홀에 들어가자 바바는 포옹하려고 두 팔을 벌렸고, 제리는 그 품으로 곧장 뛰어들었다! 제리가 바바를 껴안자, 바바도 따뜻하게 그를 안아 주었다.
바바는 에루치를 통해 제리에게 앉으라고 손짓한 뒤 말을 꺼냈다. "내가 당신을 이리로 불렀고, 당신은 왔습니다. 당신이 여기에 와 있어서 나는 매우 기쁩니다. 당신도 기쁩니까? 당신은 이곳에 오도록 허락받은 것을 아주 감사해야 합니다.
"모든 이에게 나의 사랑과 진리의 메시지를 전하십시오. 그러나 다르샨이 허락되었다는 회람이 나가기 전에는 누구에게도 아흐메드나가르로 오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때 전에는 아무도 와서는 안 됩니다. 내가 사람들에게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기까지는 아직 다섯 달이 더 걸릴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나와 함께 있으니, 아주 아주 복된 사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