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바바는 그가 전에 하던 이런 약물 복용을 영원히 끊기를 바란다. 그는 약물을 복용해서도, 약물을 거래해서도 안 되며, 자기 있는 곳에서 정직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쾌락을 위해 약물을 복용하지 말라고 권해야 한다. 물론 어떤 질병에 약이 필요하고 의사의 처방이 있을 때는 복용해도 된다.
(5) 바바는 그가 가능한 한 빨리 인도를 떠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곧 스탠리가 바바를 온마음으로 기억하고 위에서 말한 지시들을 100퍼센트 실행한다면, 바바가 내적으로 그를 도울 것이다. 은둔이 끝난 뒤 바바를 만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뉴욕이나 자기 지역의 러버들과 계속 연락을 유지해야 하며, 바바가 서양의 러버들에게 자신을 만나러 오라고 부를 때에만 이 목적을 위해 인도에 와야 한다.
(6) 이 편지에 적힌 요점들은 그의 친구 벤이 바바의 지시를 따를 준비가 되어 있다면 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러므로 바바는 스탠리가 벤에게 연락해 이 편지 내용을 전하기를 바란다.
(7) 세속적인 일상 의무를 다하는 가운데서도, 자신의 책임을 성실하고 정직하게 수행하면서 가능한 한 자주 [바바를] 생각하라.
바바는 스탠리와 벤에게 자신의 사랑과 축복을 보낸다. 가능한 한 빨리 미합중국으로 돌아가고, 조속한 시일 안에 인도를 떠나라.
바바의 메시지를 받은 뒤 스킵 피셔는 다음 날 저녁 기차로 아흐메드나가르를 떠났다. 그는 미국에서 돈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봄베이에 7일 머문 뒤, 비행기로 보스턴에 돌아갔다. 벤 라이트는 몇 주 동안 푸나에 머문 뒤 아흐메드나가르로 갔다.
돈은 2월 15일, 당시 자주 그랬듯 카이코바드의 상태를 살피러 메헤라자드에 갔고, 메헤르지도 그날 아침 몇 시간 동안 다녀왔다.
1968년 2월 20일 화요일 오전 9시 30분, 가즈와니는 지시에 따라 바바가 아끼는 가수 가운데 한 사람인 자이푸리 카왈과 그의 악사들을 메헤라자드로 모셔 오도록 주선했다. 그들은 바바와 만달리, 그리고 봄베이와 아흐메드나가르에서 온 몇몇 가까운 러버들 앞에서 훌륭한 세 시간짜리 공연을 했다. 그날 밤 카왈은 아흐메드나가르의 쿠쉬루 쿼터스에서 2,000명의 군중 앞에서 노래했다.
그날 아침 바바는 현재의 은둔이 3월 25일에 끝나는 대신 5월 21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