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장: 마약 금지
1966년· 바바 72세페이지 5,232 / 5,444
나중에 해가 뜨고 메헤라가 바바의 머리를 빗어 주고 있을 때, 바바는 다시 칼추리 가족을 침실로 불렀다. 메헤라는 아이들 하나씩 주려고 바바에게 펜던트 두 개를 건넸다.
바바는 쉴라의 펜던트를 받아 그녀의 블라우스에 달아 주며 말했다. "수술하는 동안 이것을 빼지 마십시오.1 내가 당신 곁에 있겠지만, 그것을 빼면 나는 가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누구인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십시오. 의사가 물어도 말하지 마십시오. 이 펜던트가 당신을 위험에서 지켜 주고 보호해 줄 것입니다. 항상 몸에 지니고 있으면 건강하게 지내게 될 것입니다."
병원에서 간호사들은 쉴라에게 블라우스를 벗으라고 했지만, 쉴라는 수술 중에도 펜던트를 지니고 있겠다고 고집했고, 한참 실랑이한 끝에 직원들이 물러섰다. 메헤르지와 나나 케르가 병원에서 쉴라 곁에 있었고, 긴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바바는 여러 차례 바우에게 쉴라의 상태를 전화로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일주일 뒤 쉴라는 요양을 위해 구루프라사드로 돌아왔다.
사다시브 파틸은 메헤르지와 마찬가지로 매일 구루프라사드에 왔다. 어느 날 바바의 신호를 받고 메헤르나트가 사다시브에게 물었다. "파틸 카카[아저씨], 운동은 얼마나 하세요?"
사다시브가 대답했다. "나는 매일 윗몸일으키기를 2천 번 한다!"
바바는 놀라서 손으로 입을 가렸다. 그의 고갯짓을 받은 메헤르나트가 외쳤다. "윗몸일으키기 2천 번이요! 아이고, 세상에!"
사다시브가 태연하게 말했다.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또 매일 3마일을 걷고, 파르바티 언덕을 하루에 다섯 번 오르내린다."
다시 바바의 손짓에 따라 메헤르나트가 물었다. "그럼 무엇을 드세요?"
"버터밀크 두 주전자, 우유 두 세르, 빵 다섯 덩이!"
바바는 몹시 즐거워했고, 메헤르나트가 말했다. "파틸 카카, 당신은 스물다섯 살 사내만큼 힘이 세지만, 사람이 아니라 거인이에요!"
사다시브가 말했다. "그렇다 쳐도, 그게 뭐가 문제냐?"
바바는 매일 쉴라에게 사다시브에게 언제 비가 올지 물어보게 했다. 사다시브는 그때마다 단정적으로 날짜를 말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다. 이 일이 몇 차례 반복되다가, 어느 날 쉴라가 그에게 말했다. "바바는 자기만 우리를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셨는데, 이제 그 기술의 대가는 파틸 카카예요. 바바까지 속이시니까요! 비가 오지 않아 소와 사람들 모두 마실 물이 없는데, 다다는 그걸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어요!"
사다시브가 대답했다. "이제 비는 틀림없이 나흘 안에 올 것이다!" 넷째 날 검은 구름이 하늘을 뒤덮자, 사다시브가 쉴라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이제 가서 바바께, 내가 말한 대로 오늘은 틀림없이 비가 온다고 말씀드려라."
각주
- 1.바바의 명령은 쉴라가 지키기에 가장 어려운 것이었는데, 의사가 펜던트 속의 "남자"가 누구인지 알아내려 끈질기게 캐물었기 때문이다. 더 기이한 사실은 바로 이 의사 W. G. 아트레가 6년 전인 1960년, 메헤르지에 의해 바바를 치료하려고 메헤라자드에 데려와진 적이 있다는 점이다. 바바가 왜 쉴라에게 그 의사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했는지, 또 왜 그 의사가 메헤르 바바를 알아보지 못했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