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40분에 아르티가 불렸다. 마지막 구절이 끝나기도 전에 바바는 에루치와 바루차에게 자신이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그는 손을 흔든 뒤 급히 무대에서 내려와 휠체어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의 온몸은 그 짐을 감당할 수 없다는 듯 떨리기 시작했다. 바바는 애인자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고 있었고, 그가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는 만달리와 의사들만 알고 있었다. 에루치와 바루차가 그의 다리를 주물렀지만, 그들이 아무리 애써도 그가 스스로 짊어진 고통을 조금도 덜어 줄 수는 없었다.
고통 속에서도 바바는 오후 3시 30분에 다시 단상에 나왔다. 봄베이, 바브나가르, 나식의 애인자들은 아직 그의 다르샨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 그날 오후 그는 기분이 좀 더 좋아 보였다. 오후 4시 30분에 아르티가 불렸고, 이어 바바가 프로그램을 마쳤다.
5월 6일 목요일, 다르샨의 마지막 날에 바바는 오전 7시 5분 옆방으로 들어갔다. 에루치는 인두마티 데슈무크, 나나 케르, 그리고 나그푸르의 딘카르 다게가 함께 번역한 『모든 것과 아무것도 아닌 것』 마라티어 번역본 첫 세 권을 바바에게 보여주었다. 바바는 그 책들 각각에 서명했다.
안드라프라데시의 두 장관, 아파 라오와 찬나 레디가 가족들과 함께 왔다. 그들의 요청에 따라 바바는 각 가족과 따로 사진을 찍었다.
해리 켄모어를 향해 바바가 말했다. "내 목과 엉덩이의 통증이 매우 크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너희 모두를 위해 고통받는다."
다섯 살쯤 된 한 소녀가 부모와 함께 다르샨을 받으러 왔다. 자기 집으로 바바를 초대하며, 그 소녀는 대담하게 말했다. "가네쉬킨드로 오세요!"
바바가 대답했다. "나는 이미 거기에 있다." 그는 그녀를 달래며 "언젠가 가겠다."라고 몸짓했다.
바바는 오전 7시 45분에 단상에 올랐다. 신데가 그에게 화환을 걸어 주었다. 인두마티, 나나 케르, 다게가 무대로 불려 나왔고, 바바는 각자에게 『모든 것과 아무것도 아닌 것』 마라티어 번역본 사인본을 선물했다.
한 헌신자가 안드라에서 작은 코코넛나무와 캐슈넛 씨앗을 가져왔다. 바바는 그것들에 손을 대었다. 그것들은 푸나 센터 구내에 심을 예정이었다.
그날은 아흐메드나가르와 푸나의 애인자들이 다르샨을 받을 차례였다. 그들 외에도 아직 다르샨을 받지 못한 애인자들은 바바에게 오는 것이 허락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