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다르샨이 있던 1963년 4월 28일 일요일, 모두가 구루프라사드의 작은 홀에 모였다. 아디는 평소처럼 도착했고, 지시받은 대로 메헤라자드에서 바바의 리프트 의자를 가져왔다. 바바는 아디에게 그와 아흐메드나가르 센터의 러버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구루프라사드에 와야 한다고 말했다. (아디와 다케는 구루프라사드에서 점심을 먹게 되어 있었다.) 발 나투는 그날 쿠르두와디에서 도착해 5주 동안 구루프라사드에 머물렀다. 그때는 그가 교사로 일하던 학교의 여름방학 기간이었다.
두 아이를 데리고 한 여성이 바바를 만나러 왔다.
바바는 그녀에게 "그 아이들이 당신을 힘들게 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녀가 그렇다고 하자 바바는 말했다. "이 작은 두 아이만으로도 당신 삶이 생지옥이 된다면, 수십억 아이들을 짊어진 내 처지가 어떨지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여성들이 한 무리 도착해 바바를 껴안고 싶어 하자, 바바는 말했다. "당신들은 내 사랑을 받으려고 큰 양동이를 들고 오지만, 안타깝게도 그 양동이들은 뚜껑이 꼭 닫혀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애써도 내 사랑을 가져갈 수 없습니다. 그러니 여기 올 때마다 나를 껴안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바루차 박사는 바바에게 자기 고향 나브사리에, 악령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서 악령을 몰아내는 능력이 있다고 자처하는 한 남자가 있다고 말했다. 바루차는 바바에게 "그런 능력은 어떻게 계발되며,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정말 길 위에서 진보한 영혼들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바바는 이렇게 말했다.
탄트라 지식[초자연적 능력을 얻기 위한 신비한 주문]을 얻으면 그런 능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그런 능력은 좋은 목적에도 나쁜 목적에도 쓰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귀신들에게서 악령을 몰아내는 데 쓰이면 좋은 것이고, 이기적인 목적과 자기 과시에 쓰이면 나쁜 것입니다. 이런 탄트라적 능력은 영적 길과, 의식의 경지들에서 나타나는 신성한 능력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행하는 기적은 매우 유치합니다. 비베카난다조차 그런 능력을 갈망하기 시작했을 때 스스로를 몹시 나쁜 곤경에 빠뜨렸습니다. 그의 구루 라마크리슈나가 마지막 순간에 그를 구해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