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쉬무크 박사는 인도 대통령 S. 라다크리슈난 박사와 아는 사이였는데, 1930년대 중반 처음 그에게 바바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라다크리슈난은 1936년 마이소르에서 바바를 만나려 했지만, 그때 바바는 은둔 중이었다. 마노하르와 모나 사카레가 델리에서 푸나로 와서, 최근 대통령을 만나 《하나님과 함께 머물라》 한 권과 다른 책자들을 전했다고 바바에게 알렸다. 라다크리슈난은 동서양 모임과 바바에 관한 이야기를 더 듣고 매우 기뻐했으며, 곧 그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바바는 말씀하셨다. "대통령도 언젠가는 올 것입니다. 모두가 언젠가는 올 것입니다. 참된 성인이든 거짓 성인이든 다 올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내게 오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프란시스와 바우의 격려로 데쉬무크는 영어로 키르탄을 지었고, 바바는 그에게 그것을 낭송하라고 했다.
그 뒤 바바는 익살스럽게 "역사상 이런 일은 전에도 없었습니다!"라고 선언했다.
바바는 짐 미스트리에게 데쉬무크와 함께 노래하라고 했다. 둘 다 노래에 소질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짐은 평생 한 번도 노래해 본 적이 없어서 긴장해 떨기 시작했다. 그래도 그는 한 번 해보려 했고, 그들의 "이중창"에 청중은 박장대소했다. 바바는 그들의 노래를 무척 재미있어했지만, 듣고 있자니 자신이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농담하며 갑자기 중단시켰다!
그러고 나서 바바가 말씀하셨다:
자아실현을 얻은 사람에게는 모든 허상이 사라지지만, 나는 유머 감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주적 고통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참된 지식을 얻을 때 초월의 경지에 이릅니다. 그것은 마음으로는 얻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눈으로 모든 것을 보지만, 거울을 앞에 놓지 않으면 자기 눈은 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참된 지식의 거울을 앞에 두면, 그때 당신의 참자아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 길에는 완전한 정직과 사심 없는 봉사가 필요합니다. 자신에 대한 생각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그 봉사는 사심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한 시인[파키스탄의 사이브 아스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먼저 이 세상을 버리고, 다음에는 저 세상을 버리며,
그다음에는 하나님을 버리고, 마지막에는 버림 그 자체마저 버려라!"
그날 파트와르단이 바바 앞에서 노래하러 왔다가 물었다. "'나' 없는 행동이란 무엇입니까? '나'라는 생각에서 나오지 않는 행동은 무엇입니까?"
바바가 대답하셨다:
모든 행동에는 '나'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님께 완전히 항복하여 그분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행동에는 '나'가 없습니다. 그것은 에고 없는 에고입니다. 참된 사랑에서는 연인이 자신을 생각하지 않고 사랑하는 님의 행복만을 구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그는 모두를 사랑한다고 느끼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