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로서 나의 약점은 상황 때문에 나 자신을 하나님의 사자라고 불렀다는 점이다. 그러나 적어도 육신을 버리기 전에는, 그것이 나의 참된 상태였으므로 "나는 알라다"라고 선언했어야 했다.
메헤르 바바 아바타로서 내게는 두 가지 약점이 있다. 한 가지 약점은 내가 볼라[순진하고 꾸밈없는 사람]라는 점이다. 즉 나는 나의 모든 애호가들과 어울리며,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내버려 둔다. 두 번째 약점은 700년 뒤, 다음 강림 때 내가 다시 올 때 너희에게 말해주겠다.
깨달음에 대해 설명하면서 바바는 말을 이었다.
하나님을 실현하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다. 첫 번째 길은 사랑하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통해서다. 그러나 이 사랑의 길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의 길이다. 하피즈가 말했듯이,
마음과 지성은 결코 사랑에 다가갈 수 없네.
머리를 소매 위에 얹은 자만이
사랑의 문지방에 입 맞출 수 있네.
백만 명 가운데 하나만이 하나님의 은총으로 이 사랑에 이를 수 있다.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이 신성한 사랑을 내려 주지 않으신 것이 오히려 다행이다. 이것이 깨어나면 분리의 불길 속에서 너희를 격렬하게 태우기 때문이다. 너희는 마치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 같고, 물 없이 갈증으로 죽어 가는 사람 같을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총으로만 드물게 어떤 이가 통과해 낼 수 있는 끔찍한 고통이다. 이것은 지극히 어려운 길이다.
두 번째 길은 끝까지 아바타의 다만을 굳게 붙드는 것이다. 곧 지성이나 마음을 전혀 쓰지 않고 그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그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너희의 순종은 머리도 발도 없는 순종이어야 한다. 이 길은 여섯 경지의 경이롭지만 환상적인 체험들을 거치지 않고 너희를 곧바로 하나님-실현으로 데려간다.
그러므로 아바타에 대한 절대적 순종은 그의 나자르, 곧 은총이 너희에게 내릴 때 순식간에 하나님-실현을 준다.
예수 그리스도로서 유다는 여러 해 동안 나의 가까운 동반자였다. 그러나 때가 되자 그는 나를 배반하여 집행자들[바리새인들]에게 넘겼다. 나에게 가장 사랑받던 베드로조차도 내가 처형에 직면했을 때가 되자 나를 부인했다.
그러므로 끝까지 나의 다만을 굳게 붙드는 일 또한 매우 어렵다. 그것은 오직 나의 은총으로만 가능하다.
아디는 30일에 짐과 나리만을 데리고 봄베이에서 왔다. 바바는 그들이 더 일찍 오지 않아 아바타의 약점에 대한 설명을 놓친 것을 가볍게 꾸짖었다. 그는 그들에게 각각 별명을 붙여 주었다. 아디는 군다(깡패), 짐은 가다(당나귀), 나리만은 마마 마발리(불량배 삼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