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케르는 나그푸르에서 와서, 바바가 6월 말에 떠날 때까지 구루프라사드에서 남성 만달리와 함께 지냈다. 가끔 나나 케르는 바바가 구술하는 말을 받아 적곤 했다. 3월 30일과 31일에 바바는 과거 각 아바타의 "약점"과 하나님을 실현하는 두 가지 길에 대해 설명했다.
비록 내게는 무한한 지식과 무한한 능력, 무한한 지복이 마음대로 쓸 수 있도록 주어져 있지만, 하나님-인간으로서 나는 나의 아바타적 일을 위해 그 무한한 능력과 지복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어떻게 온 세상의 무력함을 체험할 수 있겠느냐? 나는 인류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그들을 대신해 무한히 고통받는다. 내가 특별히 아바타로 오는 것도 바로 그들을 위해서다. 나는 육체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 그래서 내 몸은 두 차례의 [자동차] 사고로 완전히 산산이 부서졌다.
내 정신적 고통 또한 무한하다. 나는 세상의 모든 위선과 모든 위선적인 성자들 때문에 고통받는다. 마지막으로 나는 영적으로도 무한히 고통받는다. 나 자신은 완전히 자유롭지만, 무지 속에 있는 모든 인간 안에서 속박된 나 자신을 체험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을 위해 고통받아야 한다. 그러나 아바타로서 나는 나의 무한한 지식을 사용한다. 그래서 나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것을 안다. 나는 마음을 쓰지 않고도 전지하다.
모든 아바타는 비록 하나님이 육화한 존재이지만, 인간으로서는 어떤 인간적 약점을 지니며 또한 고통받는다. [조로아스터로서 나는 기도하고 있을 때 단검으로 나를 살해한 사람을 죽였다.]
라마로서 나는 14년 동안 유배를 가서 무력함을 체험했고 큰 고통을 견뎠다. 라마로서 나의 약점은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시타를 숲으로 보내 그녀를 버려야 했다는 점이다.
크리슈나로서 나의 약점은 아르주나가 카우라바들과 전쟁하라는 나의 뜻에 따르기 전에 그에게 나의 우주적 몸을 보여 주어야 했다는 점이다. 그것은 나의 약점이기도 했고 아르주나의 약점이기도 했다. 그는 내 명령을 수행하기 전에 나의 신성을 직접 체험하기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붓다로서 나의 약점은 열반, 곧 파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나는 파나 바로 뒤에 오는 니르비칼프 사마디, 곧 바카 상태에 대해서는 결코 밝히지 않았다.
예수 그리스도로서 나의 약점은, 내가 아버지와 하나였고 또 내가 하늘의 아버지임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오 아버지, 왜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쳤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