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 마지드 칸도 그달에 찾아왔다.
그는 생일 축하 행사와 다른 자리에서 바바에 관해 자주 연설하곤 했고, 바바는 그에게 "온 세상에 내가 하나님이라고 말하십시오!"라고 촉구했다.
1962년 5월 13일 일요일 아침, 비슈누는 구루프라사드 홀 문턱에 앉아 있었다.
바바는 그를 보고 나리만에게 "비슈누는 한 발은 이 방에, 다른 한 발은 무덤에 들어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때 그 남자들 중 누구도 바바의 말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비슈누는 그날 매우 기분이 좋아 보였다. 사촌 수실라가 와 있었고, 그녀와 이야기하면서 무척 생기가 돌았다.
그날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열린 카왈리 프로그램 동안 구루프라사드는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들어찼다. 봄베이와 푸나에서 많은 이들이 참석했는데, 크리켓 선수 폴리 움리가르, 나리 콘트랙터와 그의 아내 돌리, 그리고 킬나니 가족도 그중에 있었다. 그날 노래한 사람은 자이푸르의 시디크 까왈이었는데, 그는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 노래하여 바바를 매우 기쁘게 했다.
프랜시스는 발을 다쳐 불편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그는 종종 바우에게 "이 곡은 뭐라고 불러?" 하고 물었고, 바우는 "몰라"라고 대답하곤 했다. 그러면 프랜시스가 짜증을 냈고, 그래서 바우는 제목을 지어내기 시작했다. 프랜시스는 거기에 만족하더니 이번에는 짐 미스트리에게 노래 가사의 번역을 물어대기 시작했다. 짐도 프랜시스를 달래려고 즉석에서 구절을 지어내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이 끝나자 바바는 자기 방으로 갔다. 바우와 비슈누는 둘 다 저녁에 마실 우유를 가지러 갔는데, 바우는 곧 바바 근처에서 당번을 서야 했기 때문이다. 카왈리 때문에 이미 조금 늦어진 상태였다. 음료를 마시면서 바우는 프랜시스가 계속 번역을 해 달라고 졸라댔던 일과, 자기가 그를 엉뚱한 말로 속이며 재미를 본 일을 비슈누에게 이야기했다. 비슈누는 호탕하게 웃었다.
그 뒤 바우는 세수하러 갔고, 비슈누는 고허에게 전갈을 전하러 갔다. 오후 8시 20분쯤, 비슈누가 고허를 부르려고 벨을 누르다가 그대로 쓰러졌다. 비슈누의 세속의 여정은 끝이 났다. 그는 치명적인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이었다. 그가 신성과 합일한 때는 쉰아홉 번째 생일을 꼭 한 달 앞둔 시점이었다. 비슈누는 얼마 전부터 관상동맥 혈전증을 앓고 있었다.
바바는 이 소식을 듣고 방에서 나와, 소파에 눕혀진 비슈누 곁에 앉았다. 비슈누의 심장과 맥박은 완전히 멎고 눈은 반쯤 감겨 있었지만, 바바가 와서 그의 곁에 서자 남자들 중 한 사람이 말했다. "봐라, 비슈누, 바바가 오셨다. 바바가 여기 계신다." 비슈누는 눈을 크게 뜨고 바바를 바라보았고, 그 눈은 부드럽게 감겨질 때까지 그대로 열려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