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질문으로 바바의 말을 끊었다.]
너희가 내 곁에 있을 때는 질문하지 말고 내가 지시하는 것을 온전히 주의 깊게 받아들여라. 나를 사랑하고 침묵하라. 지성을 떠받들면 셀 수 없이 많은 질문이 생겨난다. 마음의 이 모든 질문에는 답할 수 있지만, 그것이 영적으로 꼭 없어서는 안 될 것은 아니다. 단순한 지적 설명만으로는 너희를 내면의 혼란에서 꺼내 줄 수 없고, 오히려 더욱 당혹하게 할 뿐이다. 필요한 예리한 통찰을 지닌 사람은 아주 드물다.
내가 이미 말한 것을 붙잡아 이해하려고 힘써라. 너희가 나를 더 사랑할수록 질문은 줄어든다. 사랑은 질문 자체를 무시하기 때문에 모든 질문에 답한다.
설령 지옥과 천국이 하나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내 다만(daaman)을 붙잡아라! 서로 충돌하는 생각들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네 손이 내 다만을 굳게 붙잡고 있다는 것만 자각하라. 어떤 경우에도 그 붙잡은 손을 늦추지 마라.
사랑하는 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것은 사랑에 대한 모욕이다. 사랑은 오직 주고 또 주며, 마침내 사랑하는 님의 뜻만이 사랑하는 자를 통해 드러날 때까지 계속 준다.
아름다움과 사랑은 서로 이어져 있다. 사랑하는 자의 마음속에서는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사랑 사이에 언제나 달콤한 씨름이 있다.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사랑은 희생과 전적인 항복을 요구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는 님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야 한다.
만달리 가운데 한 사람이 바바에게, 자기 친구가 "하나님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만족스러운 대답을 해주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에게 "무엇이 하나님이 아닌가?"라고 되물었어야 했다" 하고 바바가 말했다. "답은 아주 단순하다."
1960년 5월 1일 일요일,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다르샨이 열렸다. 그들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이는 34세의 유명한 인도 배우 프렘 나트였는데, 그는 늦은 저녁 어린 아들과 함께 왔다. 바바는 뜻밖에도 그에게 면담을 허락했다. 그 조숙한 소년은 바바 앞에서 [셰익스피어의] 햄릿 독백 "사느냐, 죽느냐 ..."를 영어로 낭송했다.
바바가 예전에 구루프라사드에 머물 때면, 봄베이의 많은 각본가들이 영화 사업의 성공을 위한 축복을 받으려고 바바를 찾아오곤 했다. 바바는 늘 그들에게 영화 속에 영적 진리를 담아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1960년 동안 영화계와 관련된 여러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바바의 다르샨을 받으러 왔다.
어느 날, 5월 23일에 봄베이의 영화감독 D. D. 카쉬야프(50세)가 아침 다르샨을 위해 와서 두 시간 동안 머물렀다.
바바가 그에게 말했다. "나는 모든 것을 안다. 그렇지만 너 자신을 나에게 소개해 주었으면 한다. 이 모든 것은 네 수준에서 너를 만나기 위한 것이다. 너를 보니 기쁘다. 너는 기쁜가? 걱정거리가 있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