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바바는 이렇게 설명했다. "신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으며, 신에게 속하고 신 안에 있는 모든 사람 역시 선하거나 악할 수 없다. 선과 악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이원적 존재의 드러남이며, 따라서 환영적 현상이라 불린다."
1958년 미국에서 바바를 만난 적이 있는 뉴욕의 바바 연인 조안나 스미스가 인도를 여행하고 있었다. 그녀는 바바를 다시 보기를 간절히 바랐고, 바바는 그녀가 오도록 허락했다. 1959년 11월 21일 토요일 아침, 그녀는 아우랑가바드에서 택시를 타고 아흐메드나가르에 도착했고, 아디가 그녀를 메헤라자드로 데려왔다. 바바는 그녀를 데리고 정원을 돌아보았고, 그녀는 바바가 그렇게 활기차게 걷는 모습을 보고 몹시 기뻐했다. 그녀는 바바에게 언제 다시 서양에 오실지 물으며 덧붙였다. "사람들은 바바가 이렇게 걷는 모습을 꼭 봐야 해요." 바바는 확답을 주지 않는 미소를 지었다. 그 뒤 메허지가 조안나를 메헤라바드 구경에 데려갔고, 그녀는 그날 아우랑가바드로 돌아갔다. (메허지는 23일까지 머물렀다.)
전날 그랬던 것처럼, 그날 오후에도 바바는 세븐 타일즈 게임을 했다.
바바는 자신의 은둔 작업의 마지막 40일이 지극히 중요할 것이라고 알렸다. 22일 오전 9시에 기도가 낭송되었다. 각 만달리는 바바가 그들의 발에 절하는 동안 다음 말을 되풀이해야 했다. "전능하신 하나님, 바바가 12월 말까지 그의 일을 끝내도록 도와주시고, 우리 모두가 맨 마지막까지 바바의 다만을 붙들며 그의 굴욕과 영광을 함께 나누게 도와주소서."
지시대로 파드리는 아랑가온에서 가난한 사람 여섯 명을 데려왔다. 그러자 바바는 그들의 발을 씻겨 주고 그들에게 절했으며, 각자에게 프라사드로 50루피씩 주었다.
바바는 이제 은둔의 더 깊은 단계로 들어갔다. 그러나 사흘 뒤 바바는 마야가 개입해 가장 중요한 40일의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11월 16일, 바이둘은 머스트를 찾으러 구자라트로 보내졌다. 그는 27일 피르 사헤브라는 머스트와 함께 돌아왔고, 바바는 그와 함께 매우 만족스럽게 일해 크게 기뻐했다.
그 머스트는 다음 날 수라트로 돌려보내졌고, 그러자 바바는 이렇게 말했다. "이제 나는 오늘부터 12월 25일까지 28일 동안 40일의 일을 완수하겠다."
1959년 11월 29일 일요일, 바바의 지시에 따라 아흐메드나가르의 가까운 연인들(차간, 와만, 루스톰 카카, 마네크, 만다레, 란골레, 바기라트)이 나병 환자들, 맹인들, 그리고 지체장애인들로 이루어진 버스 두 대 분량의 사람들, 모두 100명의 빈민을 오전 9시에 메헤라자드로 데려왔다. 관례대로 발을 씻기고 절한 뒤, 바바는 각자에게 프라사드로 5루피씩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