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슬픔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바바는 그에게 정직하라고 지시했지만, 그는 부패하여 자주 뇌물을 받았고 바바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그만두지 않았다. 한번 100루피의 뇌물을 받았을 때 아내가 병이 나서 치료비로 200루피를 써야 했다. 그는 어차피 될 일은 될 것이라고 여기고, 자기가 베풀 수 있는 몇몇 편의를 대가로 다시 뒷돈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아들이 병이 나, 불법으로 거둬들인 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써야 했다. 마침내 사정이 너무 괴로워지자, 그것이 바바의 명령에 불복한 탓임을 그는 깨달았다.
투레카르는 딸 문제로도 비탄에 잠겨 있었다. 그는 아프리카에 가족이 살고 있는 한 인도 청년과 딸의 결혼을 주선했다. 결혼 후 투레카르는 사위가 고자라는 소문을 듣기 시작했다. 그 청년은 아내를 아프리카로 데려가고 싶어 했고, 그 이야기들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던 바바는 투레카르에게 딸을 그와 함께 보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투레카르는 그 청년의 몸을 직접 검사해 보고 싶어 했고, 사위는 그 사실을 알고 곧바로 아프리카로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들은 그의 행방을 알지 못했고, 그 뒤 딸은 너무 깊이 우울해져 정신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투레카르는 바바께 불복한 일을 몹시 후회했다. 바바는 그를 껴안고 용서했다.
호마이 D. 말라티는 수바드라를 통해 한동안 바바와 접촉해 왔다. 그녀는 아마르 죠티라는 성인도 찾아가곤 했는데, 한번은 바바가 그녀에게 자신과 아마르 죠티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대학의 총장이고, 네가 성인이라고 여기는 그는 유치원 교사다! 그 교사에게 가면서 대학 총장을 잊는 것이 옳으냐?"
그날부터 호마이는 그 성인을 찾아가는 일을 그만두었다.
니란잔 싱 교장이 델리에서 바바를 보러 왔다. 만남이 끝난 뒤 바바는 다디 케라왈라에게 스쿠터로 니란잔을 기차역까지 데려다주라고 했다.
바로 그때 다른 사람 하나가 왔다. 바바는 제항구에게 그를 역까지 데려다주라고 했다. 제항구가 대답했다. "다디의 스쿠터에는 사이드카가 있으니 둘 다 쉽게 데려갈 수 있습니다."
바바가 엄하게 꾸짖었다. "내가 네게 맡긴 일만 해라. 다디는 자기 일을 할 것이다. 내게 제안을 할 필요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