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브라바존은 바바가 호주에서 사하바스를 열 계획이라는 말을 거의 듣자마자, 그것을 개최하기에 알맞은 장소를 찾기 시작했다. 그는 센터를 두기에는 도시가 최선의 장소가 아니라고 여겨, 시드니 서쪽의 블루마운틴부터 아미데일 근처 뉴잉글랜드 고원까지 먼 곳들을 두루 돌아다녔다. 그러던 중 1958년 1월 11일, 마니가 호주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바바는 호주에서도 단 한 곳에서만 사하바스를 주실 것입니다. 바바는 가능한 한 모두의 사랑 어린 자발적인 협조와 도움을 받아, 사하바스 준비를 프란시스에게 맡기십니다. 바바께서는 주요 사항을 말씀하셨고, 세부 사항은 여러분에게 맡기십니다. 사하바스 장소에 대해서는 바바께서 퀸즐랜드를 첫 번째로, 비컨 힐을 두 번째로 선호하십니다. 6월 동안 기후가 좋고, 재정과 편의성, 기후, 모두를 위한 숙소 등 모든 면에서 실용적이라면 바바께서는 퀸즐랜드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에 구속될 필요는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점들에 비추어 퀸즐랜드가 실용적이지 않다면 그 생각은 접고, 관계된 모든 이들을 위해 비컨 힐에서 준비를 하십시오. 퀸즐랜드가 실용적인 것으로 판명된다면 이상적일 것입니다. 바바께서 임재하심으로 호주의 또 다른 지역을 축복하시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바는 어느 쪽으로 결정되었는지 프란시스가 알려 주기를 바라십니다 ...
이는 완전히 뜻밖의 일이었다. 프란시스도, 호주의 바바 그룹 중 그 누구도 퀸즐랜드와 아무 연고가 없었고, 그곳을 전에 가 본 적조차 없었다. 그러나 프란시스는 바바가 호주의 겨울, 곧 6월에 시작되는 계절의 사하바스에는 더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바바가 "선호"를 밝힌 이상, 시간은 촉박했지만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기로 했다.
편지를 받은 지 일주일도 안 되어 프란시스는 탬버린 마운틴과 부데림을 포함한 퀸즐랜드의 언덕 지대들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마침내 그는 킬 마운틴에 있는 황폐한 82에이커짜리 파인애플 농장을 발견했다. 그곳은 88년 전에 독일 루터교 선교사의 후손인 하인리히 킬이 시작한 농장이었다. 그 장소는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75마일 떨어져 있었다. 프란시스는 자신이 바로 그 장소를 찾았다고 느꼈다. 프란시스는 바바에게 자세한 설명을 담은 전보를 보냈다.
바바는 그곳이 "대단히 적합하다"는 답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