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바바는 다시 안 된다고 했다.
"메헤라바드에 도착하면 곧장 내 방으로 가서 거기서 볼일을 보겠다. 아무도 안으로 들어오게 하지 마시오."
에루치는 있는 힘껏 빨리 차를 몰았지만, 오전 7시 30분 메헤라바드에서 3분의 1마일쯤 떨어진 곳에서 바바를 맞으러 나온 연인들의 환호와 함성을 마주했다. 에루치는 사람들이 비키라고 경적을 울렸지만, 돌아온 유일한 응답은 "아바타 메헤르 바바 키 제이!"였다. 그리고 그 소리는 더 크게, 몇 번이고 되풀이되었다. "아바타 메헤르 바바 키 제이! 아바타 메헤르 바바 키 제이!"
바바의 차는 사람들에게 에워싸였다. 에루치는 사람들이 비켜 차가 지나가게 해달라고 계속 경적을 울리며 외쳤지만, 바바는 조용히 하여 그들의 열의를 꺾지 말라고 손짓했다.
"이 생에 그들은 이런 기회를 한 번 얻습니다."라고 바바가 말했다.
그렇게 차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다. 이처럼 연인들에게는 가장 큰 기쁨이 그들의 사랑하는 님에게는 고문이 되었다!
데라둔 출신 영화 제작자 프라카쉬 차브라는 전날 15명에서 20명가량의 촬영진을 이끌고 도착해 있었다. 그는 행렬을 질서 있게 정돈한 뒤 그것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몇몇 사진사들이 스냅사진을 찍으러 더 나타나 그 진행은 더욱 늦어졌다. 바바를 기리는 인도식 "총성"(폭죽)이 터졌고, 행렬이 천천히 지나가는 동안 몇몇 남녀가 바바에게 꽃을 뿌렸다. 고다브리 마이는 바바의 차 바로 뒤에 있는 차에 앉아 행렬을 따르고 있었다.
바바의 차가 그의 오두막에 도착하는 데는 거의 한 시간이 걸렸다. 속으로는 대변을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었지만, 겉으로는 가장 환한 미소를 지으며 노래하는 이들과 춤추는 이들에게 계속하라고 격려하고 있었다. 참으로 멋진 광경이었다! 모두 기쁨에 미쳐 있었고, 그 열성 때문에 바바의 차를 가로막고 있었다. 아바타는 배변하려는 육체적 충동을 억누름으로써 그들의 행복을 함께 나누었다!
마침내 오전 8시 30분에 행렬이 바바의 오두막 근처에 도착했다. 바바는 볼일을 보려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가 다시 나왔을 때, 그 모습은 더욱 광적인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바바는 두 개의 지팡이를 짚고 장식된 컨버터블까지 걸어가, 모두가 자신을 볼 수 있도록 그 안에 앉았다. 카카는 그의 오른쪽에 앉았고, 쿠마르는 뒤에 서서 그의 머리 위로 우산을 받쳐 들었다. 에루치, 메허지, 그리고 다른 만달리는 보호를 위해 차 둘레에 경호선을 형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