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쇼는 문 앞에 서서 면담을 위해 들어가는 사람들의 흐름을 조정하고 있었다. 오후에는 잠시 소강상태가 되어 바바와 만달리는 위층 스위트룸으로 돌아갔다. 곧 더 많은 사람들이 왔고, 다윈은 그들에게 약속이 있었으므로 바바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고, 마침 바바의 방에 다다르려는 순간 바바가 방에서 나왔다. 바바는 손을 들어 보이며 왜 다윈이 왔는지 물었다. 다윈이 말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바바. 약속이 있는 분들입니다."
바바는 다윈을 바라보며 탄식했다. "그럼 내가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말입니까?"
다윈은 바바가 피곤해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바바는 몸을 앞으로 기울여 익살스럽게 지친 체하며 몇 초 동안 다윈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뒤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
그 뒤 오후 4시 45분, 바바는 노스 크레센트 하이츠 대로 1524번지에 있는 힐다 푹스의 집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그녀의 친구 서른 명가량이 바바를 만났다.1 힐다는 1932년 비엔나에서 앨리스 트라우 피셔를 통해 처음 바바에 대해 들었다. 남편 빅토르가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히틀러가 집권하자 그녀는 그 나라를 떠나 피신해야 했다. 앨리스는 그녀에게 뉴욕에서 노리나를 만나 보라고 권했고, 힐다는 많은 어려움 끝에 그렇게 했다. 노리나는 그녀를 다른 바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소개하며 바바의 위대함을 확신시켰다. 그녀는 노리나의 강연 주선을 맡기 시작했고, 1940년대 노리나와 엘리자베스가 바바를 위한 거처를 찾고 있을 때 힐다는 그들의 서해안 순회에 동행했다.
만달리 외에도 바바와 함께 힐다의 집에 간 사람들은 엘리자베스, 키티, 마가렛, 아이비, 샤미안, 돈 스티븐스, 쇼 가족, 마리온, 스파키 루크스, 다나와 존 배스였다. 필리스, 아델, 잔느 쇼는 사람들이 들어올 때 펀치와 케이크를 내는 일을 도왔다. 돈은 바바에 대한 소개 연설을 하기 위해 더 일찍 도착해 있었다.
"여러분 모두를 만나서 매우 기쁩니다," 하고 바바가 말했다.
힐다는 손님들이 앞으로 나와 바바와 악수할 때마다 한 사람씩 바바에게 소개했다. 그런 다음 돈은 "희망을 가져라"와 "분리적 에고의 무지"라는 메시지를 읽었다.
바바가 아이비에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녀가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지 궁금했어요!"라고 대답했다.
바바가 대답했다. "나는 여러분 각자 안에 계신 하나님이 자유롭고 무한하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여러분 각자 안에서 스스로 속박되어 있다고 느끼시고, 그래서 고통받으십니다. 나는 무한히 행복하고 영원히 지복에 차 있지만, 여러분 모두 안에 있기 때문에 여러분을 통해 매 순간 고통받습니다."
아이비가 "하지만 왜 이런 고통이 있습니까, 바바?"라고 물었다.
각주
- 1.앨리스 트라우 피셔는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었으며, 1956년 바바가 방문했을 때 로스앤젤레스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