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의 야간 경비원은 그래프턴에 있는 그의 방 밖에 앉아 있다가, 바바가 손뼉을 치면 안으로 들어가야 했다.1
어느 저녁 바우가 야간 당직을 위해 바바의 방으로 갔고, 바바는 늘 그랬듯이 경고했다. "소리를 내지 마십시오. 움직이지 마십시오. 그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바바는 매일같이 이 세 가지 지시를 되풀이했다. 그 후 바바는 바우에게 밖으로 나가 자기 자리에 앉으라고 했다. 방을 나오기 전에 바바의 문을 닫아야 했고, 그러고 나서 바우는 밖의 의자에 앉았다.
보통은 20분이나 30분마다 바바가 꼭 손뼉을 쳤지만, 그날 밤에는 두 시간 동안 손뼉을 치지 않았다. 한 자세로 꼼짝 않고 앉아 있느라 바우의 다리는 굳어 갔고 모기까지 물어댔지만, 바우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두 시간이 지난 뒤 바우는 바바가 크게 코를 고는 소리를 들었다. 이제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 그는 조금도 소리를 내지 않고 아주 천천히 다리를 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가 다리를 들기 시작한 바로 그 순간, 바바가 손뼉을 쳤다.
바우가 안으로 들어가자 바바가 물었다. "왜 움직였습니까?"
각주
- 1.1956년 메헤르 바바의 두 번째 자동차 사고가 있은 뒤에야 야간 경비원이 방 안에 직접 앉아 있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