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는 길게 이어 말했다:
예수가 죽은 이를 살리지 않았더라면, 기적들을 행하지 않았더라면,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았을 것이고, 그는 십자가에 못 박히기를 원했다. 그는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기적들을 행했다.
많은 기적이 내게 돌려졌지만, 나는 기적을 행하지 않는다. 나는 기적에 중요성을 두지 않는다. 사람들이 기적이 일어났다고 생각할 때, 그것을 행한 것은 그들의 믿음이다. 내가 행할 기적은 하나이며, 그 기적의 때가 가까이 왔다. 나는 내 기적이 죽은 이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죽게 만드는 것이라고 거듭 말해 왔다. 나는 눈먼 이의 눈을 뜨게 해 주지는 않겠지만, 하나님을 보게 하기 위해 사람들을 세상에 대해서는 눈멀게 하겠다고 여러 번 말했다.
내가 왜 기적에 대해 설명했겠는가? 그것은 사코리와 관련이 있다. 어제 우리는 쉬르디에 갈 시간이 없었다. 거기 갔더라면 사코리와는 다른 분위기를 발견했을 것이다. 인도 전역에서 사람들이 사이 바바의 성소로 몰려온다. 인도의 거의 모든 집에서 사이 바바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영화관에도 있고 성냥갑에도 있다. 이 신성한 존재가 상업화되고 있다! 그들은 돈을 벌려고 그곳에서 재까지 판다! 요즘에는 광고 전단까지 돌리고, 성소를 참배하는 사람들에게 8안나를 받는다고 들었다. 이 모든 것은 아주 선한 한 영혼이 무지 때문에 일을 그르쳐 놓은 데서 비롯된 것이다. 나는 누구도 이기적이거나 나쁘다고 부르지 않는다. 모두가 내 것이고,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이 바바는 완전 그 자체의 화신이었으며, 나는 쉬르디의 그런 형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 머지않아 나는 그곳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있었던 일은 [B. V.] 나라심하 스와미라는 이 사랑스러운 영혼이 나식에 와서 내게 "바바, 당신 곁에 머물면서 당신 전기를 쓰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것이다. 나는 그에게 그러지 말고, 대신 사코리로 가서 우파스니 마하라지의 전기를 쓰라고 했다. "나는 당신이 내 이야기를 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나는 그에게 말했다. 그러자 그는 몹시 상심한 채 사코리로 가서 한동안 머문 뒤 『사코리의 현자』를 썼다. 그 책이 바로 어제 너희 각자에게 한 권씩 나눠 준 뒤 내가 다시 거둬 간 책이다. 그 책은 절반은 좋고 절반은 헛소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