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외 없이 모든 사람의 참된 존재는 오직 절대 진리이신 하나님의 이 무한한 존재 안에, 그리고 그 존재로서만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치 숨겨진 보물을 가진 것과 같아서, 비록 우리 소유라 해도 그것을 알지 못하는 한 없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진화적 창조의 유일한 목적은 영혼이 이 무한한 보물을 의식적으로 소유하고 누리게 하는 데 있습니다. 완전자들 안에서는 하나님이 이 목적을 향해 의식적으로 일하십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사람과 모든 것을 통해 일하시는 분도 오직 그분뿐이며, 그 일은 대개 무의식적이지만 결국 같은 목적지로 이끕니다.
이 점은 호흡의 비유로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호흡은 생명의 바로 그 기초이며, 호흡이 멈춘다는 것은 영혼의 존재를 끝내지 않은 채 육체를 벗어 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이 호흡은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며, 우리는 특별히 힘을 쓸 때에만 그것을 의식하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진화 과정들을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은 대개 무의식적이고 고요하며, 이 일하심이 멈추면 하나님 자신의 존재는 끝나지 않은 채 창조의 종말(프랄라야)이 옵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생명 안에서 신성을 소유하고 누리는 하나님-인간들의 드문 경우에만 자신의 일하심을 의식하게 되십니다.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은 침묵 속에서 일해 오셨으며, 그분의 무한한 침묵을 체험하는 이들을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관찰되거나 알아차려지지 않으셨습니다.
대규모 프로그램들 외에도 바바는 사적인 행사들에 참석하고 가까운 연인들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런 가정 방문을 할 때면 가데카르는 가는 곳마다 바바의 아르티를 올렸다. 바바는 자신과 함께 온 남자들이 자신이 어디를 가든 늘 함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정해 두었다.
다르샨 때면 쿠마르(바바의 "우산맨")가 늘 조용히 제반 일을 정리하고 군중을 통제하곤 했다. 바바가 절하는 행위와 그 의미에 대한 메시지가 각 프로그램에서 큰 소리로 낭독되었고, 그가 군중에게 절을 한 뒤에야 다른 순서들이 시작되었다.
하미르푸르의 다르샨 중에 시브 나라얀이라는 한 남자가 바바에게 다가왔다. 그는 온몸이 먼지로 뒤덮여 있었다. 그는 즉시 바바의 아르티를 올리기 시작했다. 바바는 그를 더없이 다정하게 껴안고 과일을 좀 건네며, 그 자리에서 먹으라고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바바의 다르샨을 받기 위해 빈속으로 27마일을 오는 동안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길 위에 온몸을 완전히 엎드려 절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