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카르마[행위]를 자신을 위해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하십시오. 자신을 잊으려고 하십시오. 절대적 벌거벗음의 상태에 이를 만큼 이것을 따르십시오.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카르마를 행하십시오. 하나님을 잃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잃기 위해서입니다!
가장 높은 유형의 파나[소멸의 상태]에는 신성한 공허가 있습니다. 여기서 파나는 하나님의 완전한 상실, 완전한 공허를 뜻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당신도 없고 하나님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없고 개인도 없게 되는 순간, 하나님은 모든 영광과 함께 돌아오고, 당신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사람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자신을 100퍼센트 잃으면, 그는 마주브가 됩니다. 이 경우 하나님은 잃었다가 다시 발견되지만, 하나님의 삶은 살아지지 않습니다. 그가 세상에 대한 의식을 되찾으면 하나님의 삶을 살게 됩니다.
더 낮은 단계의 파나들을 체험하는 동안에도 당신은 어리둥절해지지만, 순식간에 그 공허가 채워집니다. 최종 파나를 위해서는 수많은 생에 걸쳐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단 최종적이고 무르익은 순간이 오면, 개인은 신성한 공허를 체험합니다.
신성한 공허 - 이 공허는 동시에 채워집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그것이 채워지기 전에 육체와의 연결이 끊어지는 일이 일어납니다.
어떤 경우에는 신성한 공허와 신성한 채움의 체험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그러나 세상과의 연결이 느슨해지거나, 이 연결이 산산이 부서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제 그들은 이 세상을 의식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무엇을 먹고 마시는지 정말로 모릅니다. 그리고 며칠 뒤 육신을 버립니다.
아주 드문 경우에는 세상과의 이 연결이 굳건히 유지됩니다. 즉 팍키[고정된; 영향받지 않는] 상태로 남는데, 이들이 바로 사드구루들입니다.
그 후 바바는 오후 6시 30분경 메헤라자드로 떠났다.
1952년 11월 2일 일요일 아침, 바바는 오전 8시에 아디의 차를 타고 도착했다. 그는 모두가 모여 있는 홀로 들어왔다. 바바는 플리더에게 2일, 3일, 4일, 이렇게 사흘 연속 자신의 방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그리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되풀이하라고 지시해 두었다.
바바는 아침에 하나님의 이름을 반복하라는 요청을 받은 열두 사람, 이른바 "자프왈라들"에게 절하고, 또 성스러운 글이나 경전에서 읽게 된 네 명의 "사제들"에게도 절하겠다고 말했다.
바바는 설명했다. "오늘부터 15일까지 나는 헌신자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