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환상의 갖가지 모습은 참으로 강대하도다!" 하고 시대는 생각했다. "완전한 분의 도움 없이는 마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1
한번은 아주 이른 아침, 바바가 메헤라자드에서 메헤라바드로 떠났다. 세일러 마마는 바바의 차가 도착하는 것을 보고 모두에게 "바바가 오셨다, 바바가 오셨다" 하고 알렸다. 모두가 그를 맞으러 달려갔다. 아직 곤히 잠들어 있던 가니의 조카 라시드만 빼고. 바바는 접시와 국자를 집어 들고 그의 방으로 갔다. 그는 라시드의 귀 가까이에서 숟가락으로 금속 접시를 치기 시작해 그 소년을 화들짝 깨웠다.
바바는 꾸짖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오셨는데도 자고 있습니까!"
무를리 칼레는 메헤라바드에서 동종요법 조제실을 운영하고 있었고, 라시드는 그의 조수였다. 어느 날 바바다스가 조제실에 가서 라시드에게 말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서로의 피를 흘리며 대립하고 있는데, 왜 파키스탄에 가서 네 무슬림 형제들을 돕지 않니?"
"저는 여기 남아 있을 것이고, 다른 데는 가지 않겠습니다." 라시드가 대답했다.
"힌두교도들이 너를 때리면 어떻게 할 거야?"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겁니다. 반격할 거예요!" 그러고는 주머니에서 주머니칼을 꺼내 바바다스에게 보여주었다.
바바다스는 그 일을 바바에게 보고했고, 바바가 라시드를 불렀다. 바바는 훈계했다. "그렇게 흥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반격하고 싶다면 당신 자신의 분노를 향해 반격하십시오! 내게는 불평등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내가 모두 안에 있기에 내게는 모두가 똑같습니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내게 소중합니다."
바바는 바바다스에게 그런 주제를 다시는 꺼내지 말라고 경고했고, 다른 만달리에게도 정치를 입에 올리지 말라고 지시했다.
1948년 12월 15일 수요일, 나그푸르의 나나 케르와 델리의 와스 데오 카인이 아디 시니어의 안내로 바바를 만나러 메헤라자드에 왔다. 나나 케르는 바바와 함께 지내게 해 달라고 거듭 요청해 왔다. 그는 최근 바바다스로부터 바바가 외국에 가서 자신의 일을 할 준비가 된 사랑하는 이들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나나가 이 말을 바바에게 하자, 바바가 그에게 물었다. "내가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겠습니까?"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나나가 대답했다.
"당신 아버지를 죽일 수 있겠습니까?"
"바바, 당신이 시키시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나를 위해 종신형을 감수하고, 남은 평생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나를 위해 그렇게 하겠습니까?"
나나는 그렇다고 대답했고, 바바는 나그푸르에서 그가 하는 일에 관해 물었다.
그런 뒤 바바는 명령했다. "돌아가서 두 달 안에 4라크[40만] 루피를 가지고 여기로 다시 오십시오."
"알겠습니다." 나나가 침착하게 대답했다.
"어디서 그 돈을 가져오겠습니까?" 바바가 물었다.
"구걸하겠습니다!" 나나가 단언했다.
"누가 당신에게 적선을 하겠습니까? 더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하고 바바는 놀리듯 말했다. "은행을 털어 그 돈을 나에게 주십시오. 그리고 경찰에 자수해 죄를 인정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감옥에 보내질 것이고, 거기서 나를 더 많이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각주
- 1.비슈누 차반도 1948년 12월에 2개월 동안 우타르프라데시를 돌며 그곳의 진보한 영혼들 명단을 작성한 다음, 바바와 몇 주 함께 지내러 오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그 역시 바바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