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메헤르 바바는 눈을 감지 않았고, 쉬려고 눕는 일도 드물었다. 우파스니 마하라지는 그의 방에 এসে 손짓하며 "오너라, 메르완, 이리 오너라" 하고 불렀다. 그들은 마을 화장터 근처에 있는 우파스니의 초가 오두막에 단둘이 앉았고, 바바는 스승이 구술하는 내용을 종이에 적어 내려갔다. 바바는 그 기록들을 방 안의 나무상자에 보관했다. 우파스니는 몇 시간이고 요점마다 계속 받아 말하게 했고, 바바는 자정까지, 때로는 새벽 두 시가 넘어서까지 써 내려갔다. 무엇이 기록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두르가바이는 늘 바바가 방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깨어 있었다. 그가 배고플 때를 대비해 음식을 늘 준비해 두었다. 그때 두르가바이는 우파스니가 가장 신뢰한 여제자이기도 했고, 바바를 깊이 사랑했다. 우파스니가 "메르완은 아바타다"라고 밝힌 사코리의 유일한 인물도 그녀였다.
낮에는 두르가바이가 바바의 식사도 지어 주었다. 바바는 부엌이나 그녀의 거처로 와서 굴마이가 자신과 함께 먹어야 한다고 고집했다. 그는 굴마이에게 애정을 쏟으며 한 접시를 함께 쓰자고 했고, 보통 몇 입만 먹은 뒤 굴마이에게 남은 식사를 마치게 했다. 바바는 때를 가리지 않고 음식을 청했고, 어떤 이유로든 조금이라도 늦으면 그 음식을 먹지 않았다. 그래서 두르가바이는 늘 음식을 준비해 두었고, 우파스니에게서도 언제나 바바의 필요를 즉시 돌볼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보통 밤늦게 우파스니의 오두막에서 돌아올 때 바바는 배가 고프고 하루 종일 못 먹었더라도 음식을 청하지 않았는데, 굴마이가 두르가바이와 함께 부엌에서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침이 되면 바바는 다정하게 이렇게 말했다. "너희를 깨우고 싶지 않아 배고픈 채로 잠자리에 들었다."
이 여섯 달 동안 바바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어느 때나 문득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곤 했다. 그의 선율 어린 목소리는 사코리 시골의 고요를 가득 채웠다. 듣는 이들은 황홀경에 빠졌고, 바바의 목소리는 너무도 초월적으로 아름다워 마치 삶의 목적이 그저 앉아 그의 노래를 듣는 데만 있는 듯했다. 그가 노래에 이끌리는 순간이면 노래가 연달아 흘러나왔고, 마치 신성한 바다의 물결이 내는 달콤한 메아리가 공기를 가득 메우는 듯했다. 그의 노래를 듣던 우파스니 마하라지도 때때로 기쁨의 눈물을 흘렸는데, 그것은 메르완의 노래에 담긴 신성한 지복을 증언하는 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