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늦게 바바는 배를 타고 인더스 강을 건너 사드벨라 섬에서 스와미 하리 람 다스와 작업했다. 하리 람 다스는 아슈람을 두고 있었고, 앞에서 아르티와 바잔을 올리는 제자들 무리를 거느린 고도의 머스트였다.
3일에 바바는 수쿠르 근처 로흐리에서 5명의 머스트를 접촉했다. 그들 가운데 한 명인 바이 초와르는 아마 바바가 이제껏 접촉한 머스트들 중 가장 더러웠을 것이다. 악취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보통 사람이라면 그의 방에 5초도 머무르지 못했겠지만, 창조의 주는 그 머스트와 10분 동안 함께 앉아 있었다.
로흐리에서 가장 두드러진 접촉은 바바의 말로 여섯 번째 경지와 일곱 번째 경지 사이에 있는 위대한 성자-머스트 마스터 넴람지였다. 이 성자의 얼굴 생김새는 차차, 곧 아지메르의 위대한 마주브와 거의 똑같아 보였고, 나이는 100세에 가까운 것으로 여겨졌다. 넴람지는 주변 일대에 널리 알려져 있었고, 그의 사진과 행선지 안내가 적힌 게시판이 로흐리 곳곳에 세워져 있었다. 넴람지는 불같은 성정을 지닌 잘랄리 유형의 머스트-성자였으며, 사람들은 그를 크게 두려워하면서도 동시에 깊이 공경했다.
이 머스트들과 다른 머스트들과 작업한 뒤, 바바는 펀자브 쪽으로 길을 떠나 3일 밤늦게 물탄에 도착해 닥 방갈로에 묵었다. 밤이 늦었는데도 바바는 4명의 머스트를 접촉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이는 약 100세의 고도의 머스트 하즈랏 샤드루딘 샤로, 물탄의 족장으로 알려져 있었다. 샤드루딘 샤는 과거 한 성자의 후계자였고, 그 성자의 사당에 머물고 있었다. 사당에서는 매일 가난한 이들에게 조직적으로 음식이 제공되었다. 이 성자 같은 인물은 액체만으로 연명했다.
물탄에서 바바는 춥 샤와 타파스비 푸란 다스, 다타 파키르도 접촉했다. 이 접촉들을 마친 뒤 바바는 닥 방갈로로 돌아왔다.
물탄에서 바바와 그와 함께한 만달리 다섯 명은 1946년 10월 5일 토요일 라이얄푸르로 갔다. 기차역에서 1마일 반 떨어진, 쓰레기로 가득한 방에서 바바는 프렘 찬드로 알려진 시크 머스트를 접촉했다. 또 다른 머스트 파키르 찬드는 낮에는 시내를 돌아다니고 밤에는 길에서 잤는데, 바바를 보자 접촉을 피하려 했다. 그러나 바바는 한낮의 더위 속을 돌아다닌 끝에 마침내 그를 따라잡았고, 그 접촉에 만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