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건 실체가 없는 것이다! 너를 연루시킨 자들이 오히려 스스로 얽혀 들 것이고, 너는 풀려날 것이다."
그리고 결국 일은 정확히 그렇게 되었다. 가니는 무죄를 선고받았고, 고발자들이 도리어 피고가 되어 그 살인 사건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가니는 이 소식을 바바에게 편지로 알리고, 빚을 청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 바바는 자신이 "보자 [짐] 기금"이라고 부른 계획을 생각해 냈다. 실제로 바바는 나중에 가니의 빚을 갚을 만큼의 돈을 모으기 위해 돈(Don)을 영국과 미국으로 보냈다.
어느 날 카카와 에루치가 데라둔 기차역에서 니란잔푸르로 가는 통가를 타고 가다가, 머스트처럼 보이는 한 노인을 보았다. 그들은 바바가 그 사람을 접촉하기 원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통가에 태워 바바의 방갈로로 돌아왔다. 통가가 문앞에 이르자 그 노인이 외쳤다. "나는 장미의 정원에 왔구나!" 바바가 밖으로 나왔고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바바의 눈은 빛나고 있었고, 노인은 그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는 기쁨의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를 만큼 크게 웃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머스트가 카카와 에루치를 돌아보며 외쳤다. "이 사람의 얼굴과 이마를 보아라! 태양이 거기 있는 것처럼 빛나지 않느냐!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하겠느냐?"
바바는 그 머스트의 손을 잡고 정원사의 오두막 안으로 이끌어, 그곳에서 약 15분 동안 함께 앉아 있었다. 노인이 황홀경에 빠져 웃는 소리가 여전히 들렸다. 접촉이 끝난 뒤 바바는 머스트와 함께 밖으로 나와 그를 집 쪽으로 이끌었다. 머스트는 정원사 오두막 옆에 걸린 놋쇠 종을 보고 그것을 집어 들더니, 자기 머리와 바바의 머리 위로 종을 울리며 바바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춤추기 시작했다.
바바가 그를 잠시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을 때, 머스트가 말했다. "하나님이 오늘 나를 이 파르시 성자에게 보내셨다." 그러고 나서 바바는 그를 다시 오두막으로 데려가 그와 또 30분 동안 함께 앉아 있었다. 그를 데라둔으로 돌려보내기 전에 바바는 그에게 10루피를 주었고, 이상하게도 그 머스트는 바바의 주소를 적어 두겠다고 우겼다. 머스트가 떠난 뒤 바바는 그가 다섯 번째 경지에 있다고 말했다.
잘바이는 1946년 6월 30일 푸나로 떠났다. 7월 2일, 바바는 카카와 에루치를 데리고 아지메르에서 머스트 작업을 하기 위해 떠났다. 마주브 차차와 다시 작업하기를 원했던 바바는 그에게 차를 권해 기분 좋게 해 주려고 주전자와 찻잔, 받침을 가져가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