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린다고 합시다. 그는 자신의 마음과 자아 때문에 화가 나서 그렇게 합니다. 그의 행동은 반작용을 일으켜 맞은 사람에게 나쁜 인상을 남기고, 그 사람도 화나게 만듭니다. 그러나 신인이 누군가의 뺨을 때려도 어떤 산스카라도 생기지 않습니다. 그는 그것들을 초월해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런 무한한 힘이 유한한 사람에게 하는 이 행동에는 매우 분명한 목적이 깔려 있습니다. 이 행동은 맞은 사람의 인상을 지워 주므로, 그는 영적으로 큰 도움을 받습니다.
그러자 바바는 유머스럽게 덧붙였다:
여러분은 모두 환영의 산스카라를 수레째 싣고 내게 와서는, 온갖 문제를 안고 내 가슴 위에 올라앉아 있습니다! 여러분도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고, 나도 여러분에게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짐도 내 머리 위에 있고, 우주의 짐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1942년 2월부터 나는 먼저 나 자신에게 말하기 시작하고, 그 다음에는 대중에게 말할 것입니다. 내가 말하는 것을 들을 준비를 하십시오.
1941년 7월 21일 월요일 저녁, 바바는 모두를 각자의 집으로 돌려보내고 은둔에 들어갈 준비를 했다. 비슈누는 일주일 동안 봄베이로 보내졌다가 27일에 메헤라바드로 돌아왔다. 찬지도 돌아와 28일 아침 바바를 잠깐 뵌 뒤 봄베이로 돌아갔다. 25일에 피로자는 여성 그룹에 다시 합류하도록 허락받아 두 달 동안 머물렀다.
은둔에 들어가기 전에 바바는 파드리에게 케이지-방(원래 머스트 카림 바바를 위해 지어진 곳)의 칸막이에서 작은 대나무 조각 하나를 잘라내라고 지시했다. 바바가 보이지 않은 채 알파벳 판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었다. 이번 은둔은 전보다 훨씬 더 엄격할 예정이었다. 바바는 1941년 8월 1일 금요일, 메헤라바드 언덕의 케이지-방에 들어가 은둔을 시작했다. 바로 전번 은둔이 있은 지 꼭 1년 되는 날이었다. 은둔 중이었지만 바바는 메헤라바드에 있는 유일한 머스트인 차티 바바와 계속 힘차게 일했고, 다른 누구도 만나지 않았다.1
사방이 완전히 고요했다. 펜두, 파드리, 칼레마마, 마사지, 차간, 비슈누, 바이둘은 보초를 서는 동안 극도로 조심하며 바바가 조금도 방해받지 않도록 했다. 그들은 개들이 짖지 못하게 하고, 근처에서 지저귀는 새가 있으면 쫓아버렸다. 메헤라바드 언덕의 여자 만달리도 살금살금 걸었고, 입 밖으로는 아주 작은 소리조차 내지 않았다.
"묘지 같은 침묵 때문에 언덕은 아무도 살지 않는 곳처럼 보였다!"라고 에이지는 묘사했다. "그러나 마야는 이 평화와 고요를 그냥 두지 않았다. 마야는 자기 힘이 미치지 않는 남녀 만달리가 바바의 명령을 충실히 지키는 모습을 보고 짜증과 질투를 느꼈다.
각주
- 1.모하메드 머스트는 알리 아크바르 샤푸르자만(알로바)의 보살핌 아래 봄베이에서 아홉 달 동안 머물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