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바바가 소년들의 아쉬람을 방문했을 때, 바바는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자전거를 탔다. 네 소년은 그 모습을 보며 무척 기뻐했다. 이 일이 있은 뒤 그들의 행동은 눈에 띄게 좋아졌고, 라오사헵은 마음이 기뻤다.
1929년 6월 12일 수요일 아침, 가데카르는 학사 시험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꽃과 과자를 들고 도착했다. 바바가 합격할 것이라 장담했음에도 가데카르는 자신이 떨어졌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같은 날 아침 라야와 친타만 라오가 와서 바바를 아흐메드나가르에서 열리는 닥터 사테의 결혼식에 초대했다. 바바는 거절했지만, 그날 저녁 만달리와 함께 아랑가온으로 가서 이전 아쉬람 학교 출신 소년 중 한 명인 다그두 신데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바바는 그 행운의 신랑을 진심으로 껴안고 입맞춤했다.
바바가 마을의 왈루 파와르 집에서 차를 마시고 있을 때 누세르완과 카카 친초르카르가 도착했다.
바바는 그들을 보고 기뻐하며 재정적으로 도와준 것을 칭찬했다. "이런 위기의 때에 위대한 영적 일이 이루어진다. 또한 지금은 시험의 시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서 바바는 욕망에 대해 설했다:
욕망은 이루어졌을 때도,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도 해롭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게 성적 욕망이 있다. 강한 갈망에 휩싸인 그는 이성과 관계를 맺어 그 욕망을 충족한다. 그다음엔 어떻게 되는가? 행위가 끝나고 나면 사람은 낙담한다. 욕망이 충족되었는데 왜 그럴까? 아주 이상해 보이지만, 사실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욕망을 표출한 끝에 결국 실망과 낙담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하나의 욕망이 충족되면, 또 다른 욕망이 생겨 충족을 기다린다. 그 욕망이 채워지면 또 다른 욕망이 있고, 이런 식으로 계속된다. 자기 욕망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일은 쉽지 않다. 완전한 스승들만이 헌신자와 제자, 그리고 그들의 은총이 내리는 이들의 욕망을 없앨 수 있다.
13일 저녁 굴마이와 아디 시니어가 도착했을 때, 바바는 처음으로 프렘 아쉬람 소년들의 이름으로 신탁을 세우는 일을 언급했다. 바바는 아디의 아버지 칸사헵에게서 "언덕"의 소유권을 그 신탁으로 이전하자고 제안했다. 아디와 굴마이는 바바가 그 재산을 살 의향이 있다고 말하며 칸사헵을 설득하려 했지만, 칸사헵은 거절했다. 칸사헵이 결국 바바에게 그 재산을 증여하기로 동의하기까지는 7년이 더 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