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바바는 카이쿠시루 마사에게 여성들이 몇 시에 잠자리에 드는지 물었다. 마사는 바바를 위해 화환을 만들느라 자정까지 깨어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바바는 메헤라와 다른 여성들에게 화환을 준비하지 말고 일찍 잠자리에 들라는 전갈을 보냈다.
카이쿠시루 마사는 여성들의 건강 상태를 바바에게 보고했다. 바바는 항상 빠짐없이 그들의 안부를 물었다. 은둔 중이었지만, 스승은 여성 만달리를 자신의 명령 안에 두었고, 그래서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에게도 선택의 자유가 없었다. 남성들은 적어도 일하러 언덕 위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 여성들은 욕실 건물에 있는 숙소를 둘러싼 대나무 울타리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 엄격한 감금에 더해, 메헤라는 읽거나 쓰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제약 속에서도 그녀는 행복했고, 사랑하는 주님을 기쁘게 하는 데서 만족을 찾았다.
1월 23일, 바바는 우유와 커피마저 끊었고, 이후 28일간 메헤라가 준비한 보온병에 소년 라후가 가져오는 뜨거운 물과 연한 차만으로 단식을 이어갔다. 바바의 단식은 이제 두 달이 넘었다.
며칠 전인 19일, 라오사헵과 소년 몇 명이 지하 오두막으로 불려 갔고, 라오사헵은 샴스 에 타브리즈의 페르시아어 연구(聯句)를 소리 내어 읽었다. 그날 압둘라, 라자람, 로바지 모두 육체 의식을 잃었다. 바산트도 쉬지 않고 울었다.
바산트에 대해 바바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를 장차 카말 [뛰어난, 비범한] 소년으로 만들겠습니다."
바바가 소년들을 물리고 다스투르 및 다른 이들과 한 시간 동안 이야기했을 때, 압둘라는 몹시 상심했다. 그날 밤 압둘라는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 채 깨어나 이리저리 떠돌아다니기까지 했다. 야간 경비원이 돌아다니는 그를 발견하고 데려왔다.
소년들 다수의 신체 상태가 연약했기에, 바바는 만달리에게 그들과 대화하거나 접촉하지 말라는 엄격한 명령을 거듭했다. 21일에 바바는 압둘라에게 초타 [작은] 바바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바바는 비범한 내면 체험을 한 초타 바바와 라자람을 특히 걱정했다. 1월 23일, 라자람은 하루 종일 병원 숙소에 머물렀고, 초타 바바는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바바 곁으로 불려 왔다. 두 소년은 저녁에 산책에 나갔다.
그날 펜두가 라자람을 욕실로 데려가며 소년에게 물었다. "나를 아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