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톰은 그들을 푸나 등기소로 안내했고, 그곳에서 메헤라가 필요한 법적 서류에 서명했다. 돌아오는 길에 타이어가 몇 차례 펑크 났지만, 바바와 일행은 그날 밤 메헤라바드로 돌아왔다.
이 기간 동안 만달리는 매일 아침 한 시간씩 명상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1월 14일 오후 2시, 바바는 그들에게 말했다. "일 없이 메헤라바드에서 빈둥거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바쁘게 지내야 합니다."
바바는 남는 시간에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의견을 구했지만, 아무 제안도 나오지 않았다. 바바가 자신의 제안을 모두 받아들이겠느냐고 묻자, 그들은 동의했다. 그러자 바바는 매일 아침 세 시간씩 명상하라고 명했다. 이 말을 듣고 펜두가 불쑥 말했다. "바바, 한 시간 명상하는 것조차 제게는 매우 어렵습니다." "제가 어떻게 세 시간을 하겠습니까?" 이 대답에 바바는 화가 나서 펜두에게 메헤라바드를 떠나라고 했지만, 추가 논의 끝에 그 명령은 철회되었다.
다케이는 15일에 메헤라바드로 돌아와 만달리와 함께 지내기 시작했다. 그는 여전히 메헤르 바바의 신적 위상에 의문을 품고 있었지만, 곧 세 가지 사건이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어느 날 바바는 식수용 흙 항아리인 차티의 뚜껑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다.
바바는 모두를 한 줄로 세우고 화난 목소리로 물었다. "왜 내 지시를 어겼습니까?" "물에서 벌레가 나오면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아이들 중 한 명이 우리 물을 마시고 죽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벌로 바바는 막대기로 만달리를 한 사람씩 때리기 시작했다. 다케이도 줄에 서 있었고, 1925년에 바바가 자신을 교사로 받아들일 때 때리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바바 안의 흥분하기 쉬운 이란인 기질'이 잊어버릴까 봐 두려웠다. 바바는 줄을 따라가며 만달리에게 차례로 한 대씩 내리쳤지만, 다케이 앞에 이르자 그저 미소 지었다. 바바의 미소가 다케이를 감쌌다. 다음 순간 바바는 다시 줄을 따라가며 예전처럼 엄격한 태도를 이어갔다. 다케이는 속으로 생각했다. "바바는 결국 바바다, 스승이다." "질책 한가운데서 그런 지복의 미소를 보일 수 있는 이는 다른 누구도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