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바바가 결론지었다. "나는 괜찮다."
그리고 구자라트 관용구를 인용했다. "네 발이 너를 끌고 도망가 메헤라바드를 떠나게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네 가지 안건에 대해 표결이 진행되었다. 22명은 구걸로 생계를 유지하며 여행하자는 안에 찬성했고, 17명은 메헤라바드에서 4개월 가멜라 요가를 하자는 2안을 지지했으며, 고작 5명만 귀가해 직장을 찾기를 원했다.
이어 44명 전원에게 메헤라바드에 그대로 남을지 떠날지를 묻자, 다수가 잔류에 표를 던졌다. 그리하여 모든 것은 전과 같이 계속하기로 정리되었다. 다만 바바는 자신이 영적 이유로 메헤라바드 활동 전반에서 한발 물러나 있는 만큼, 자신을 대신해 운영을 돌보고 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할 책임자를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이 자리에 루스톰, 베흐람지, 구스타지가 추천되어 표결에 부쳐졌다. 루스톰이 17표를 얻었고, 베흐람지와 구스타지는 각각 4표를 얻었다. 루스톰은 전 부서 책임자로 임명되어 바라 사헵(큰 보스)이라는 직함을 받았다. 그는 모든 사안에서 재량권을 지닌 전권을 부여받아, 바바가 정한 규칙과 규정을 충실히 집행하게 되었다.
합의가 끝났는데도 그날 오후 2시에 2차 회의가 열렸고, 이번에는 페르시아의 시라즈나 버마의 랑군으로 여행하는 것이 좋은지를 모두에게 물었다. 바바는 선발된 7명과 함께 두 곳 중 한 곳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남자들이 동행 의사를 밝히자 그들의 이름을 적어두었다. 동행 가능 인원은 30명이었고, 목적지 투표 결과 시라즈 20표, 랑군 10표였다. 그러나 다시 메헤라바드에 남을지 떠날지를 묻자, 남자들은 압도적으로 잔류를 선택했다.
바바는 결론지었다. "적어도 열흘은 기다리며 새 운영 체제 아래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자."
다음 날 바바는 두니 곁에 앉아 한 끼를 먹었다. 그 음식 일부는 찬지에게 프라사드로 주었다. 바바는 찬지에게 최근 담화와 설명의 노트를 가져오라 했고, 읽고 수정해 9일 뒤 다시 돌려주었다. 찬지가 그 노트를 타자로 쳐도 되는지 허락을 구하자 바바는 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