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영지 소유자가 되었지만, 그의 형편은 2년 안에 바뀌었다. 그는 수많은 소송에 휘말렸고 땅과 돈과 명성을 잃었다. 건강도 나빠졌다. 파산한 카쉬나트는 1908년 암라오티로 돌아가 의업을 다시 세우려 했지만, 이미 모든 의욕을 잃은 상태였다. 그는 환멸을 느꼈고, 내면의 갈망은 그를 절박하게 만들었다.
마침내 아내의 동의를 얻어 카쉬나트는 의업을 포기하고 진료소를 닫았으며, 1910년 4월 10일 그와 그의 아내는 순례 길에 올랐다. 여행 중 부부는 중앙 인도의 만다타 언덕에 있는 옴카레쉬와르 사원으로 갔는데, 그곳은 신성한 나르마다강을 따라 있는 힌두교 순례지였다.
어느 날 근처의 한적한 숲에서 카쉬나트가 깊은 집중에 잠겨 있을 때, 그의 몸에 강한 충격이 가해져 그는 기절했다. 숨이 멈췄고 죽은 것처럼 보였다. 카쉬나트의 아내는 겁에 질려 그의 몸에 물을 뿌렸다. 한참 후 의식을 되찾았지만, 그의 몸이 사마디라는 내적 체험을 견뎌 냈음에도 그는 1년이 넘도록 호흡 곤란을 겪었다.
노래의 메아리는 더욱 강렬해졌고, 한 목소리가 물었다. "오 카쉬나트여, 누가 노래하는가? 누가 네 가슴에서 노래하는가?" 여전히 어리둥절한 카쉬나트는 알지 못했다. 그는 그 답을 찾고자 더욱 안달이 났다.
카쉬나트와 그의 아내는 어렵게 옴카레쉬와르를 떠나 나그푸르로 갔다. 그는 거기서 호흡 장애 치료를 받았지만, 약은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노래하는 이를 보고 싶은 카쉬나트의 강렬한 갈망이 너무도 깊어서, 바로 그 안절부절못함 자체가 그의 막힌 호흡의 내적 원인이었다. 어떤 의사도 이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카쉬나트는 갈망 속에 울며 외쳤다. "오 노래하는 이여, 왜 그렇게 잔인하십니까? 제게 당신의 얼굴을 보여 주는 것은 금지된 일입니까? 왜 이 분리의 불길 속에서 저를 태우십니까? 제 마음은 당신 사랑의 불꽃 속에서 재가 되었습니다. 이제 나의 재 속에서 당신의 얼굴을 드러내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사드구루 나라얀 마하라지가 나그푸르를 방문하고 있었고, 카쉬나트는 그의 다르샨을 받고자 이끌렸다. 행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카쉬나트도 줄에 섰는데, 다르샨이 시작되려 할 때 나라얀이 제자 한 사람에게 손짓하여 카쉬나트를 자기 앞으로 데려오게 했다. 카쉬나트는 나라얀 마하라지의 발 앞에 엎드렸다. 일어나자 나라얀은 자기 목의 화환을 벗어, 수천 명이 기다리는 회중 앞에서 카쉬나트의 목에 걸어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