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메헤르 바바는 침묵 41주년을 맞아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주었다. "하나님의 첫 번째 말씀은 '나는 누구인가?'였다. 하나님의 마지막 말씀은 '나는 하나님이다.'이다. 그리고 나, 신인(God-Man)인 내가 곧 발할 말씀은 나의 무한한 침묵의 소리가 될 것이다."
뉴질랜드에 있는 이들에게 바바는 또 이렇게 전보를 보냈다. "내 침묵의 깊은 곳에서 보내는 나의 사랑과 축복을."
메헤라자드에서 9일 오후 8시, 만달리는 아마르 싱 사이갈의 라디오 연설을 들었는데, 그는 그 연설에서 아바타 메헤르 바바의 이름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해에는 침묵을 지키는 대신 금식하라는 언급이 없었다. 또한 바바의 지시에 따라, 뉴욕시 바비종 플라자 호텔에서 침묵의 날이 공개적으로 기념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7월 16일의 프로그램은 해리 켄모어가 안나로사 카라쉬, 존 배스, 프레드와 엘라 윈터펠트 등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준비했다.
쉴라 칼추리는 7월 9일 아디와 함께 아흐메드나가르로 돌아왔고, 약속대로 11일에 혼자 메헤라자드로 오라는 부름을 받았다. 바바는 라마에게 가지 아홉 개를 요리해 쉴라 편에 보내라고 지시했다.
구루프라사드에서 쉴라가 수술을 받은 뒤, 바바는 매일 바나나와 우유와 무화과를 섞은 것을 만들게 해 손수 쉴라에게 먹이곤 했다.
바바는 그것이 영양가가 있다며 쉴라에게 권했다. "이것을 먹어라. 이것은 나의 프라사드다. 네가 기운을 빨리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쉴라는 그것을 맛보았지만 너무 역겨워서 토할 것만 같았다. 그녀는 바바에게 밖에 나가서 먹어도 되는지 물었고, 바바는 허락했다. 혼자가 되자 그녀는 그 혼합물을 욕실 세면대에 따라 버렸다.
매일 오후 4시면 바바는 홀에서 그녀에게 그 혼합물 한 그릇을 주었고, 그녀는 밖으로 나가 바바의 프라사드라는 생각에 의무적으로 한 숟갈만 먹고 나머지는 버리곤 했다.
일주일 뒤 그녀가 바바에게 그것들을 섞지 말고 하나씩 따로 줄 수 있는지 묻자, 바바가 대답했다. "물론 바나나와 무화과와 우유를 따로 먹어도 된다. 네가 그걸 바라느냐? 네가 좋아하는 것을 주게 되어 기쁘다. 네가 진실을 말해주어 정말 기쁘다."
11일에 쉴라는 메헤라자드에 도착했고, 어머니와 오빠가 함께 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행복하고 뿌듯했다. 바바는 평소처럼 다정했고, 점심때 식탁에는 맛있는 음식이 여러 가지 차려져 있었다. 쉴라는 생각했다. "오늘 바바와 함께 점심을 먹다니, 게다가 먹을 것도 이렇게 많다니 내가 얼마나 운이 좋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