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센터 회장 사다시브 파틸이 그에게 화환을 걸어 드렸다. 바바는 미소를 지으며 그를 껴안은 뒤 홀 문 쪽으로 다가갔고, 거기서 메헤르지가 가위와 열쇠가 담긴 쟁반을 바쳤다. 바바는 가위를 집어 출입구에 걸린 일곱 색 리본을 자른 다음, 열쇠로 문을 열었다.
바바는 센터의 일곱 명의 이사와 사진사 비쿠바이를 뒤에 거느리고 본당으로 들어갔다. 문간에서 바바의 의자가 놓인 단상까지 이어지는 카펫 통로에는 꽃잎이 흩뿌려져 있었다. 그 의자는 이 행사를 위해 특별히 만든 푹신한 안락의자였다. 홀에 들어서자 바바는 사방을 둘러본 뒤 벽에 걸린 자신의 액자 사진들을 칭찬했다. 그 사진들은 그의 삶과 활동의 여러 면모를 보여 주고 있었다. 그 사진들은 비쿠바이가 센터에 기증한 것이었고, 바바는 그에게 그 자리에서 자신의 사진을 찍으라고 했다. 베헤람과 제항구는 행사 전 과정을 영화로 촬영했다.
바바가 자리에 앉자마자 아디가 본당 천장에 매달린 일곱 색 바바 깃발을 펼쳤다. 그런 다음 밖에서 기다리던 신도들이 홀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홀이 가득 차자 작은 옆방에서 일곱 아이가 나와 아바타를 환영하는 노래를 불렀다. 아이들은 각자 바바의 깃발을 이루는 일곱 색 가운데 하나의 색으로 된 화환을 들고 있었다. 아이들은 하나씩 바바의 목에 화환을 걸어 드린 뒤, 그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푸나의 모든 신도들이 느끼는 기쁨을 표현했다. 그들은 바바께서 함께해 주신 것이 자신들에게는 크나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바바의 얼굴에 번진 환한 미소만 봐도 그가 그 환영을 기쁘게 받아들였음이 분명했다. 바바는 아이들을 칭찬하고, 며칠 동안 그들을 지도한 마두수단의 수고도 치하했다. 이어 푸나 그룹은 바잔과 함께, 마두수단이 나우랑가의 메허 담, 코부르의 메허스탄, 데라둔의 메허 담 개장식을 위해 작곡했던 노래들을 불렀다. 그에 더해, 마두수단이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쓴 또 다른 노래도 불렀다.
마두수단의 노래가 끝난 뒤 다섯 살 난 메헤라 케라왈라가 마이크 앞으로 나와 영어로 스승의 기도와 회개의 기도를 암송했고, 이어 바브사르의 딸 수다와 아샤가 같은 기도를 마라티어로 올렸다. 새 푸나 센터의 신도들을 대표해 소만은, 센터 개장식에 몸소 와 주신 자비에 대해 다시 한 번 바바께 감사를 드렸다. 그는 또한 어떤 방식으로든 센터 설립에 힘을 보태고 그 목적을 위해 애쓴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