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들이 지닌 것과 같은 사랑은 매우, 매우 드물다. 그러니 다행히도 하나님께 이르기 위해 너희가 그런 사랑을 지닐 필요는 없다. 너희에게는 순종만으로 충분하다. 너희는 그저 나에게 순종하면 된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거의 불가능한 것을 얻는 일이 이토록 쉽다!
바바는 끝으로 말했다. "나는 많은 것을 설명했다. 루미는 이렇게 말한다. '말에는 의미가 없다. 체험의 사람이 되어라!'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지워라. 완전한 스승의 발아래 먼지가 되어라."
바바는 모두가 떠날 시간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사람들은 어느새 오후 4시 30분이 되었다는 사실을 거의 믿을 수 없었다. 바바와 함께 충만하고 기쁜 하루를 보낸 뒤, 그들은 떠났다.
차간은 메헤라자드에 세운 판달과 다과 준비를 맡아 해두었다. 아디 시니어와 아흐메드나가르의 다른 이들도 지칠 줄 모르고 일하며, 의자와 여흥, 메헤라자드 왕복 교통편을 마련하느라 전날 밤을 꼬박 새웠다. 이런 모임을 앞두고는 늘 그렇듯 바바가 거듭 쪽지를 보내 초대 손님 명단을 수정하고, 여러 사람에게 전보와 전화를 보내라는 다른 지시도 내리곤 했다.
1962년 12월 8일, 큰 행사를 하루 앞두고 아디는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오늘] 바바가 모두를 혼란[소동]에 빠뜨리시는데, 거의 미쳐 버릴 지경이다! 에루치는 바바가 일부러 그렇게 하시는 것[만달리를 미치게 만들려는 것] 같다고 말한다."
메헤라자드에서 바바는 카이코바드와 함께 은둔과 일을 계속했지만, 날마다 만달리와도 시간을 보냈다. 바바는 만달리에게 다가오는 해에 힘든 시기가 닥칠 것이라고 미리 경고하면서도, 1963년 말에는 자신의 일에 "성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깊은 은둔에 들어가기 전 2주 동안 그는 여러 지역의 연인들에게 수많은 전보와 메시지를 보내 그들을 "북돋우려" 했다. 아디의 말로는, "가장 고되고 재앙적인 해가 될 1963년이 그들을 빗나가게 하지 않도록 바바의 다아만을 붙들게 [격려하기] 위해서였다."
메헤르지는 12월 14일 메헤라자드에서 바바를 만났고, 다음 날에는 아디의 조카 메흘루가 나식에서 왔다. 바바가 메흘루에게 왜 동서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메흘루는 그 행사가 있는 줄 몰랐다고 대답했다.
1962년 12월 19일, 바바는 아디에게 마하라니 샨타데비에게 보내는 편지에 다음 내용을 덧붙이라고 지시했다. "내년은 가장 중요하고 중대한 해입니다. 바바는 구루프라사드를 내년 내내 자신이 쓸 수 있는지, 그래서 원할 때마다 오가실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하십니다. 그리고 바바가 당신을 부를 때마다 당신도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