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가 찰스 퍼덤에게 물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왜 슬퍼합니까?"
"이것이 마지막이기 때문입니다." 하고 찰스가 대답했다.
네 사람이 바바에게 작별을 고하러 들어와 페르시아어로 말하며, 이란에서 그의 일을 계속할 힘을 달라고 바바께 기도했다. 바바가 그 자리에 있던 모두에게 말했다:
무슬림들은 광신적입니다. 이란에서 누군가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오셨다고 말하면 그 사람은 살해당할 것입니다. 그것에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아바타가 거듭거듭 온다는 개념을 받아들이는 인도와는 다릅니다. 하지만 무슬림들의 마음도 돌아서고 있습니다. 그들이 일단 이해하면 떼를 지어 올 것입니다. 아마 내가 몸을 내려놓을 무렵쯤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광신적인 기질 때문에, 여권이 없어도 그들이 이곳에 오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 모든 무는 아드냔[무지]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실재입니다. 자기 안에서 그분을 볼 수 있게 되면 그때는 모든 것이 지복입니다. 이 지복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 지복조차 상상할 수 없다면, 그 무한한 지식은 어떻겠습니까? 찰나에 오는 지식!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지식! 이 무한한 지식이 하나님을 전능하게 만듭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알기 위해 무엇을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이 지식은 마음의 기능을 넘어섭니다.
미국 수피들 중 일부가 마니에게 이 마지막 아침에 바바를 위해 짧은 촌극을 공연해도 되겠느냐고 물었고, 그 생각을 바바에게 전하자 바바는 동의했다. 짧은 익살극 공연은 전날 밤 즉흥적으로 꾸며진 것으로, 바바가 앞서 칼레드 알파키와 게리 멀린스, 브라이너 멜에게 허락한 세 가지 직업을 풍자하려는 것이었다. 차르미안 듀스가 사회를 맡아 마이크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오늘 아침 바바의 아이들 몇 사람이 ‘주여, 당신에 대한 저희의 작은 농담을 용서해 주시면, 저희도 당신이 저희에게 하신 그 엄청나게 큰 농담을 용서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가벼운 오락을 기쁜 마음으로 선보이겠습니다." 칼레드가 의사 복장을 하고 들어와 바바의 심장 소리를 들으려고 몸을 굽히며 말했다. "오 바바, 심장이 비대하십니다!" 맥박을 짚으며 그는 말했다. "오 바바, 은혜의 혈압이 아주 높으십니다! ... 바바, 목 상태를 확인해야겠습니다. 입을 벌리시고 옴이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바바는 아주 엄숙하게 고개를 저어 거절했다. 그러자 칼레드는 바바를 낫게 할 처방전을 써 주겠다고 말했다. 연극 분위기에 맞추어 바바는 두 손을 들어 올리고, 그런 일을 당할까 무서운 척했다.
칼레드가 물러나려 하자 바바가 그를 다시 불러 말했다. "의사 선생, 그 처방이 나를 700년 동안 잠들게만 하지 않는다면 받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