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바바가 만달리와 함께 구루프라사드에 앉아 있었다. 푸나 센터에서 온 연인 몇몇도 함께 있었다. 발 나투가 센터에서 바바에 관한 연설을 했는데, 모두가 그것을 칭찬하고 있었다.
바바가 말했다. "발 나투는 보석입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을 보십시오 [비슈누와 바우를 가리키며]. 이들은 석탄입니다!"
바바 곁에서 야간 당직을 서는 사람들은 그 임무를 수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당직자는 바바의 다리를 눌러야 했는데, 여름 더위 속에서는 그것이 몹시 고된 일이었다. 그것도 줄곧 일정한 힘으로 해야 했다.
바바를 조금 더 세게 주무르면 바바는 "나에게 화가 났습니까?"라고 물었다.
너무 약하게 하면 바바는 "졸립습니까?"라고 말했다.
시중들지 않을 때는 당직자가 조각상처럼 꼼짝도 하지 않고 있어야 했다. 아주 미세한 소리도 바바의 휴식을 방해했다. 침을 삼키는 소리조차 바바를 방해할 만큼 충분한 소리였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따라서 밤에 바바 곁에서 당직을 서는 일은 가장 어려운 임무 가운데 하나였다.
한번은 바우가 바바 곁에서 야간 당직을 서고 있었는데, 얇은 파자마를 입고 있었다. 바바는 누워 코를 골고 있었다. 바바는 바우에게 아무 소리도 내지 말라고 일러 두었고, 그래서 바우는 조용히 앉아 있었다.
그때 바우는 바바의 모기장이 제대로 닫혀 있지 않은 것을 보았고, 그대로 두면 모기가 들어와 바바를 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바우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으려고 극도로 조심하며 천천히 일어나 바바의 침대 쪽으로 한 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바바가 일어나 물었다. "왜 움직였습니까?"
바우가 말했다. "소리는 내지 않았습니다, 바바."
바바가 대답했다. "당신 파자마가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바우는 몹시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 표정을 본 바바는 화를 냈다.
바바는 몹시 못마땅한 표정으로 손짓하며 바우를 심하게 꾸짖었다. "당신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당신은 더 이상 나와 함께 있을 수 없습니다. 당신 얼굴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바우가 간청했다. "바바, 근처로 기차들이 다니고, 도로에는 버스와 자동차와 트럭이 다니고 있습니다. 그것들이 얼마나 큰 소음을 내고 있습니까! 가끔은 밖에서 확성기로 음악을 요란하게 틀기도 합니다. 당신은 그런 소음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도 않으시면서 제 파자마가 펄럭이는 것에는 불평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