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기서 사하바스를 중단하고, 호주에서의 사하바스도 취소한 채 곧장 인도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상황을 두고 보고 나서 결정하겠습니다. 여기 사하바스를 계속하기로 결정하면, 호주에도 가서 그곳에서도 사하바스를 하겠습니다. 그저께 여러분 모두가 내게 순종하겠다고 손을 들었으니, 이 일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하바스가 단축되든 아니든, 나의 첫 번째 지시는 행복하게 지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기 있는 동안에는 집안일이나 개인사를 생각하지 말고, 늘 나를 생각하십시오. 나는 나의 신성한 권위로 말합니다. 나는 인간의 모습을 한 하나님입니다. 그러니 나를 사랑하십시오. 나는 모든 것을 압니다.
호주의 사람들은 나와 만달리의 세계 일주 여행을 위해 6천 달러를 보내왔습니다. 나는 프랜시스[브라바존]에게 사하바스가 브리즈번에서 열릴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프랜시스는 그곳[아바타의 거처]에 좋은 장소를 찾았습니다. 그는 그 땅에 새 집을 짓기 시작했고, 언덕 꼭대기로 올라가는 길도 냈습니다. 나는 그에게 "내가 가서 엿새 동안 너희 곁에 있겠다."라고 썼습니다. 프랜시스가 "하루만 이곳에 계셔도 충분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것을 보니 하피즈의 말이 떠오릅니다. "완전한 스승과 단 한순간 함께 있는 것은,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한 백 년의 진실한 기도와 맞먹는다."
"여러분 모두 행복합니까?"
모두가 손을 들었다.
바바가 덧붙였다. "아무것도 나를 도울 수는 없습니다. 나도 손을 들었으니 행복합니다."
이어 돈 스티븐스가 메헤라바드 사하바스 때 주어졌던 몇몇 담화와 그때 적어 둔 메모를, 중간중간 바바의 논평을 곁들이며 읽어 주었다.
스티븐스가 한동안 읽고 있자 바바가 벤 헤이먼에게 "이제 무엇을 할까요?" 하고 물었다.
벤이 "당신이 무엇을 하시든 저는 좋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바바가 말했다. "내일은 없기 때문에, 내가 내일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분열된 자아'에 대한 담화를 하는 편이 더 좋겠습니다."
돈 스티븐스는 이어 이 담화를 읽었고, 그 뒤 바바는 헛간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