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바바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분은 영원히 변하는 모든 것 안에 머문다."라고 말했다.
4월 12일 바바는 미국과 호주에서 열릴 다가오는 사하바스에 참석할 연인들을 위해 다음 메시지를 구술했다:
나는 오직 나의 연인들에게 사하바스를 주기 위해 미국과 호주에 가며, 여러분 각자가 바로 그것을 받겠다는 갈망을 품고 오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나는 이번 사하바스가 여러분의 사랑하는 님과 그 연인들 사이의 친밀한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 이 독특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질문을 품고 오거나 담화와 설명을 구하려는 마음으로 오지 말라. 내가 무엇을 주든 온전히 받을 준비를 갖추고, 내 뜻에 완전히 맡긴다는 생각으로 오라.
나의 고통은 날마다 더 강렬해지고, 내 건강은 날마다 더 나빠지고 있지만, 내 육체는 그 모든 짐을 계속 짊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사하바스를 열 것이다. 나는 인류에 대한 나의 연민과 사랑에서 비롯된, 내가 스스로 짊어진 고통을 여러분이 깊이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내가 미국에서도 호주에서도 다친 고관절에 대해 의학적 검사나 치료를 받지 않을 것임을 또한 이해하라. 내가 겪는 이 고통이 그 목적을 다하기 전에는 어떤 의사도, 어떤 치료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오는 것은 전적으로 여러분 모두에게 나의 사하바스를 주기 위해서임을 기억하라.
이번 사하바스는 특별할 것이다. 여러분은 복된 동반자로서 내 곁에 있음으로써, 내가 현재 겪고 있는 우주적 고통을 목격하고 함께 나누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곧, 여러분과 완전히 인간 차원에서 함께 있으면서도 동시에 태고의 존재인 그이와 함께 있게 되는 것이다. 사하바스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내가 나와 함께 사는 이들에게 거듭 암시해 온 내용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내 영광은 내 굴욕 뒤에 올 것이라고 밝힌 내 선언을 상기시키면서, 이번 사하바스 기간이 나의 우주적 고통과 무력함의 궤도 안에 들게 된다는 점을 일러주었다.
2월 메헤라바드 사하바스에 앞서서도 이와 비슷한 회람이 발송되었다. 사랑과 내 뜻에 대한 순복으로 온 나의 사하바시들은, 자신들이 기대한 것보다 훨씬 크고 많은 것을 받은 지극한 행복을 누렸다. 마찬가지로 여러분 모두에게도, 나는 여러분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많이, 훨씬 더 많이 줄 수도 있다. 혹은 아무것도 주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 아무것도가 모든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 나는 말한다. 여러분의 신성한 사랑하는 님에게서 많은 것이든 아무것도 아니든 받을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오라. 나의 말보다도 나의 침묵을 받을 준비를 갖추고 오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나의 사랑을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