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참된 정도를 보여 주듯, 디나는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딸을 위로했다. 에루치는 오전 11시 30분쯤 그들을 아시아나로 데려왔다. 오는 길에 그들은 멈춰서 디나의 다른 딸 제루 모디를 태웠다. 제루도 그 소식을 듣자 울음을 터뜨렸다. 에루치는 차를 세워야 했고, 그녀에게 말했다. "보세요, 울음을 멈추지 않으면 당신을 다시 데려다줄 수밖에 없습니다. 바바께서 울지 않는 경우에만 여러분 모두를 만나겠다고 하셨습니다."
아시아나에서 바바는 그들을 안심시키며 말했다. "기뻐하십시오. 쿠르셰드는 죽은 것이 아닙니다. 그는 내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쿠르셰드는 끝까지 내 지시를 실행했습니다. 마지막 순간에도 그는 끊임없이 내 이름을 입에 올리며 내게 왔습니다. 이제 그가 내 곁에서 행복하니, 여러분도 기뻐해야 합니다."
디나가 말했다. "그는 참으로 복이 있습니다, 바바."
바바가 그녀에게 물었다. "울고 싶습니까?"
그녀가 대답했다. "아닙니다, 바바."
"이제는 원하는 만큼 우십시오." 그가 말했다. "하지만 그 뒤로는 안 됩니다."
제루와 페르비즈는 울기 시작했지만, 디나는 굳세게 버텼다.
이런 일들은 세상에서는 비극으로 여겨지지만, 아바타의 참된 연인들에게는 모든 것이 정확히 그의 뜻대로 일어나며, 그 믿음 안에서 그들은 흔들림 없이 머문다. 바바의 말은 그들의 마음에 평화를 가져왔고, 잠시 뒤 그들의 얼굴에서는 슬픔의 기색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디나는 1922년부터 바바와 인연을 맺어 왔다. 그녀의 고인이 된 남편 나발은 바바의 가까운 추종자였고, 세 자녀 모두 어릴 때부터 바바의 무릎에서 놀았다.
디나와 페르비즈는 다다르에 있는 나르기스 다다찬지와 함께 그날 밤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여겨졌다. 다음 날 아침, 바바는 디나가 멍한 상태로 앉아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알루 캄바타가 그녀와 함께 있으면서, 울게 해서 눌러 두었던 슬픔을 풀어 주려고 애쓰고 있었다. 디나는 그저 "바바가 울지 말라고 하셨어요."라고만 답했다. 바바는 자신이 즉시 오겠다고 그녀에게 알리라고 손짓했다.
그가 도착하자 디나는 그의 차로 나와 그를 맞았다. 페르비즈는 안에 있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디나는 꽃목걸이를 바바에게 걸어 드리며 이렇게 털어놓았다. "바바, 제가 가진 유일한 후회는 처음부터 쿠르셰드를 영국으로 보낸 일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