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다음 바바는 체험을 한 자기 추종자들 가운데 두 사람의 예를 들었다.
바바는 키르팔 싱에게 말했다. "그들은 이제 자기 추종자들과 집단을 거느리고, 새로 오는 이들에게 입문을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지만, 자기들 나름의 독자적인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바는 강조했다. "사소한 체험에 바탕을 둔 그런 무책임한 행위는 입문을 주는 사람과 입문을 받는 사람 모두에게 해롭습니다."
키르팔 싱이 끼어들었다. "하지만 그런 체험이 구도자들의 진보를 위해 활용된다면요?"
"내가 지적하는 것은 당신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사소한 체험이 어떻게 구도자들을 함정에 빠뜨리고 그릇된 길로 이끌 수 있는지 당신도 알았으면 합니다."
바바는 프렘 아쉬람 소년들의 체험을 묘사한 람주의 책 『흐느낌과 설렘』을 가져오라고 손짓했다. 바바가 일어서자 키르팔 싱도 일어나 바바 곁에 섰다. 바바는 그를 다시 한 번 포옹하고 앉으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존경의 표시로 계속 서 있었다. 바바는 책을 펼쳐 내적 체험을 한 소년들의 사진을 키르팔 싱에게 보여주었다.
키르팔 싱이 순진하게 말했다. "그처럼 어린 나이에는 소년들이 그런 체험을 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바바가 놀라며 말했다. "어린 나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이가 어리든 많든, 나이의 제한을 모르는 대아(Self)가 얻는 체험에는 나이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 다음 바바는 키르팔 싱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손을 잡고 카이코바드의 방으로 데려가며 말했다. "이제 당신은 한 노인에게서 내적 체험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
바바는 카이코바드의 침대에 앉고 키르팔 싱에게 가까이에 앉으라고 했다.
"카이코바드는," 바바가 키르팔 싱에게 설명했다. "나의 오랜 연인이고 내적 체험을 많이 했습니다. 때때로 그는 그것들에 대해 나에게 이야기하지만, 나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마 당신은 카이코바드의 말을 이해할 것입니다."
바바는 카이코바드에게 자신이 체험한 모든 것을 이야기하도록 허락하고, 그가 힌디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힌디어와 구자라트어를 섞어 말할 터이니 인내심을 가지고 들어 달라고 키르팔 싱에게 부탁했다.
카이코바드와 키르팔 싱만 남겨 두고 바바는 방을 나와, 키르팔 싱과 함께 바바의 다르샨을 받으러 온 세 명의 헌신자들과 합류했다. 은둔 중이었기 때문에 바바는 그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한 사람씩 가볍게 두드려 주고 저지 방갈로 계단에 앉아 각자를 차례로 소개받았다.
그동안 키르팔 싱은 카이코바드에게 말했다. "당신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당신이 많은 체험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체험을 하셨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