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마친 뒤 오후 1시에, 각 그룹과 그 그룹에 속한 개인들을 위한 면담이 있을 것입니다. 면담을 위해 내 방에 들어오면 내가 하는 말을 듣고, 자기 어려움을 늘어놓기부터 하지 마십시오. 내가 물을 때만 대답하십시오. 영적인 어려움은 나에게 말해도 되지만, 간단히 하십시오. 내가 만나야 할 그룹과 개인이 아주 많습니다. 면담은 내일도 계속되니, 오늘 빠진 사람들은 그때 나를 볼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바바는 출입문에 서 있던 마다브 라오 미살을 꾸짖었다. "당신은 내 사하바스를 위해 여기 왔습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사하바스를 위해 왔습니까? 아니면 판과 담배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오래전부터 나를 사랑해 온 사람이니, 안으로 들어와 앉으십시오."
사하바스 그룹의 한 사람이 물었다. "바바, 마음의 단식이란 무슨 뜻입니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생각이 떠오릅니다!"
바바가 대답했다:
이런 사소한 문제들까지 하나하나 나오기 시작하면, 설명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 마음의 단식이란 무엇입니까? 아무 생각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 자체는 불가능하지만, 가능한 한 자주 나를 기억하십시오. 그러면 마음은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 허둥대지 않게 될 것입니다. 끊임없이 나를 기억하거나 내 이름을 부르면서 마음을 나에게 맡기면, 마음이 먹이로 삼을 만한 양식[생각]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나에 대한 생각이 마음속 다른 모든 생각을 대신하게 될 것입니다.
배를 굶길 필요는 없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할 수 있겠지만, 영적인 이유로는 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일정한 간격으로 음식을 먹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몇몇 예외를 빼면, 다른 일에 몰두하고 있어도 배가 고프면 위장은 음식을 찾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어떤 일에 몰두해 있으면, 위장은 만족한 듯 느낍니다. 식사 시간이 되면 시계를 쳐다보는 것이 우리의 습성입니다. 일부러 단식하면, 단식을 끝낼 시간이 되었는지 보려고 눈이 계속 시계로 갈 것입니다. 그런 단식은 속박을 더 강하게 만듭니다.
내가 단식하라고 할 때는 그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누가 물만 마시며 7일 동안 단식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보겠습니다. 잠을 자거나 눕지 말고, 바닥에 앉은 채 계속 내 이름을 반복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준비가 된 사람은 지금 일어서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