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게 마하라지는 전령을 보내 자신이 사랑하는 비토바에게 자신의 다람샬라로 와 달라는 말을 전했다. 그날 밤 수만 명의 순례자들이 마하라지와 그의 헌신자들이 전하는 영적 담화와 키르탄을 들으려고 모여 있었다. 마하라지가 바바를 그곳까지 직접 모시고 가고 싶어 했기 때문에, 오후 9시 30분에 바바는 모두와 함께 성스러운 찬드라바가 강변의 키르탄을 들으러 떠났다. 그는 마하라지의 다람샬라까지 차를 타고 갔고, 그곳에서 가드게 마하라지가 차에 올랐다. 차 안에서 마하라지는 이렇게 털어놓았다. "오늘 바바를 이곳에 모시게 되어 저의 기쁨은 끝이 없습니다."
바바는 가드게 마하라지의 등을 부드럽게 두드리고 뺨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나도 이곳에 와서 기쁩니다."
에룩은 이렇게 회상했다. "마하라지는 어머니의 사랑과 보호를 구하는 아이처럼 바바 곁에 바싹 기대앉았다. 그는 마침내 자신의 사랑하는 이의 발앞에 고된 삶의 짐을 내려놓고, 진정한 의미에서 처음으로 근심에서 벗어나 쉬고 있는 듯했다."
바바가 도착했을 때 키르탄은 이미 한창 진행 중이었다. 카이카디 마하라지(가드게 마하라지의 수석 제자)는 무대 역할을 하는 큰 모래더미 위에 서서 강둑에 앉은 수천 명의 순례자들에게 마이크를 통해 말하고 있었다. 군중은 넋을 잃고 귀를 기울이며 앉아 있었다. 추위는 매서웠지만, 비토바(바바)는 얇은 옷차림이었음에도 얼굴에 환한 기쁨이 넘쳤다!
바바 옆에 서서 그의 손을 잡은 가드게 마하라지는 군중에게 외쳤다. "메헤르 바바의 다르샨을 받으십시오! 자갓 구루 메헤르 바바! 여러분은 돌로 된 주님의 형상을 숭배하러 이곳에 왔지만, 그 대신 여러분 가운데 우주의 주님을 모시고 있으니 이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깨달으십시오. 오늘 바바가 내 곁에 계시다는 것이 나에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여러분은 결코 모를 것입니다."
바바는 비토바가 마하라지가 시키는 대로 할 것이라고 선언해 두었다. 마하라지가 "일어나세요"라고 하자 바바가 일어섰다. 마하라지가 "앉으세요"라고 하자 바바가 앉았다.
키르탄은 계속되었다. 마하라지는 다시 모인 이들에게 촉구했다. "이 드문 기회를 최대한 살려 바바의 다르샨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채우십시오." 다케가 바바의 생애에 대해 말하고 그의 메시지 하나를 낭독했다. 바잔이 시작되었고, 마하라지의 또 다른 헌신자인 나마난드 마하라지도 몇 마디 했다.
바바가 가드게 마하라지에게 물었다. "이제 무엇이 남았습니까?"
그가 대답했다. "바바께서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바바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 "좋습니다. 이제 내가 말하는 대로 하십시오. 나를 나병 환자촌으로 데려가십시오. 내가 그들을 씻겨 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