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샨은 이사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오전 11시에 정확히 출근하라고 일렀다. 하지만 다음 날 이사는 그 사람의 사무실에 가지 않았다. 이 일을 모르는 척하며, 바바는 저녁에 키샨에게 이사 얘기를 물었다. 키샨은 자랑스럽게 이사에게 쉬운 일자리를 구해 주었다고 알렸다. 바바는 그 소년을 불러 그 일이 마음에 드는지 물었다.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이사가 단언했다.
"왜 가지 않았습니까?" 바바가 그에게 물었다.
"저를 그 관리에게 데려가 먼저 소개하는 일은 키샨 싱이 했어야 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바바가 키샨에게 말했다. "그 애 말이 맞습니다. 왜 이사를 데리고 가지 않았습니까? 내일은 데려가십시오."
다음 날 키샨 싱은 자기 차로 이사를 사무실에 데려갔고, 그가 다른 관리와 이야기하는 동안 이사는 대담하게 상사의 방에 들어가 그 앞의 편한 의자에 앉아 버렸다. 키샨 싱이 들어오자 그 남자가 이사를 가리키며 말했다. "얘가 누구요?"
"제가 말씀드린 소년입니다." 키샨이 대답했다.
"이 무례한 꼬마를 나에게 추천한 겁니까? 당신이 내 친구가 아니었다면, 이 건방진 녀석에게 본때를 보여 주었을 겁니다!"
당황한 키샨은 그 소년과 함께 바바에게 돌아왔다. 이사는 즉시 바바에게 키샨이 자기를 모욕했다고 하소연했다. 바바가 그를 나무라자 키샨이 항변했다. "바바, 그 아이는 정말 버릇없는 소년입니다. 제가 뭘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 아이가 버릇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신도 그렇지 않습니까?" 바바가 꾸짖었다. "그가 청소부이기 때문에 당신은 그를 업신여깁니다. 나는 하나님이지만 그가 내 곁에 앉도록 허락하는데, 당신은 그를 경멸하며 대합니다! 그를 당신과 같은 수준에 두라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를 멸시하지 말고 사랑을 가지십시오."
바바가 데흐라둔에 머무는 동안 거의 매일 이사에 관한 어떤 일화가 벌어지곤 했다. 그 끈질긴 소년은 키샨 싱과 크리슈나 나이르, 그리고 나중에는 바우 칼추리의 산스카라를 지워 내기 위한 바바의 수단이었다. 바우가 데흐라둔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사를 돌보고 그를 기분 좋게 해 주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남자들이 곧 알게 되듯, 이사는 쉽게 만족하는 소년이 아니었다.
한번은 이사가 있는 자리에서 돈이 바바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대화가 끝나자 바바가 돈에게 가도 좋다고 손짓했다. 그는 나갔지만, 무언가가 생각나 다시 돌아왔다. 이에 이사가 웃었고, 바바가 왜 웃느냐고 묻자 그가 말했다. "바바께서 그에게 가라고 하셨는데, 그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는 순종이 무슨 뜻인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