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와 일행은 갠지스강 근처에 도착하자 잠시 그늘진 강가에서 쉴 수 있어 무척 기뻤다. 강물은 시원했고 일행은 쉬고 싶었지만, 바바는 비즈노르 행을 취소하고 무자파르나가르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들은 갠지스강을 건너지 않았다(차들을 배에 실어 건너야 했기 때문이다). 대신 사막을 거쳐 되돌아왔다. 다행히 이번에는 아무 사고도 없었고, 그들은 저녁에 무자파르나가르로 돌아왔다. 그들이 도착하자마자 바바는 다시 길을 떠나고자 했다. 그들은 다시 14마일을 달려 그날 밤 8시 30분 차르타왈에 도착했다. 길의 한 구간은 움푹 팬 구덩이로 가득했고, 그중에는 깊은 것도 있었다. 울퉁불퉁한 길은 일행을 더욱 짜증나게 했고, 차와 지프에도 심한 무리를 주었다.
차르타왈에서 바바는 아브하야 데브라는 유명한 성자와 작업하고 그에게 절했다. 그곳 사람들은 바바를 알지 못했지만, 그에게 하룻밤 머물러 달라고 청했다. 여행 중 만달리는 바바가 스승이라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아, 사람들이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하게 했다. 바바는 머스트들과 성자들을 접촉하는 일을 하기 위해 평범한 영적 순례자로 신분을 숨기고 여행했다. 차르타왈 사람들이 바바와 만달리에게 하룻밤 머물거나, 적어도 떠나기 전에 다과라도 들라고 권했지만, 바바는 이를 거절하고 자신의 일을 지체하지 않으려 곧바로 무자파르나가르로 향했다.
그날 밤 무자파르나가르로 돌아온 바바는 알라디아라는 마스타니를 접촉했다. 그녀는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 찬 아주 작은 오두막에 살고 있었다. 안에는 한 사람 겨우 들어갈 정도의 자리밖에 없었으므로, 마스타니는 바이둘의 요청에 따라 촛불을 들고 밖으로 나왔다. 그녀는 몹시 더러운 차림이었지만, 바바는 높은 경지의 마스타니라고 말했다. 바바는 그녀의 발에 머리를 대고 10루피 지폐를 주었다. 마스타니는 바바를 보자 몹시 기뻐하는 듯했다. "오래 사시길. 하나님의 축복을 빕니다." 그녀는 우르두어로 말했다.
그들은 10시쯤 다크 방갈로로 돌아왔다. 그날 밤 쉰 뒤, 그들은 1953년 6월 7일 일요일 새벽 5시에 사하란푸르로 향했다. 그곳에서 바바는 칼루 미아라는 살릭 순례자를 접촉했는데, 그는 흰 수염을 기른 채 코란을 읽고 있었다. 바바는 다시 그 순례자의 발에 머리를 대었다. 접촉 후 바바는 칼루 미아의 성품이 어린아이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