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는 1953년 3월 27일(마하비르 자얀티[탄생일]) 하루 종일 금식했고, 다음 날부터 4월 10일까지 하루 한 끼만 먹는 부분 금식을 시작했다. 여성들은 10일까지 아침과 점심만 먹으며 그와 함께했다.
데흐라둔에 머무는 동안, 우타르프라데시에서 온 또 다른 구도자 스와미 프레마난다가 뜻밖에 찾아와 바바와의 면담을 청했다. 그는 전에는 영어 교수였지만, 하나님을 찾는 데 바쳐진 삶을 살기 위해 그 직위를 버렸다. 바바는 그가 안으로 들어오도록 허락했고, 프레마난다는 그에게 절했다.
바바가 물었다.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까?"
프레마난다가 대답했다. "우타르 카시를 방문했을 때 당신에 대해 듣고 당신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모든 세속적 집착을 버리고 당신의 영적 지도 아래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여기와 리시케시에는 구루와 스승이 많이 있습니다." 하고 바바가 지적했다. "무엇 때문에 나에게 오게 되었습니까?"
"당신이 저를 목표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분이라고 느낍니다." 그가 대답했다.
"많은 사람들이 물질적 이득이나 육체적 고통에서의 구제, 혹은 알맞은 아내나 남편을 구하려고 나에게 옵니다. 당신이 오직 영적 지도를 구하러 왔다는 것이 기쁩니다."
바바가 말을 이었다. "당신은 나와 함께 지내고 싶어 하지만, 그것은 쉽지 않습니다.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나와 함께 지내는 사람은 나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스와미가 대답했다. "저는 당신께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바바는 그에게 15분 동안 방 밖에 앉아 다시 생각해 보라고 지시했다. 프레마난다는 그대로 하고 돌아와서 말했다. "당신께 순종하겠다는 제 결심은 변함이 없습니다."
바바는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또박또박 말했다. "한 가지를 잘 기억하십시오. 명상과 자파, 타파[하나님의 이름을 반복하고 고행하는 것]를 하며 히말라야의 눈 덮인 봉우리에 벌거벗고 앉아 있는 것이, 나와 함께 살며 나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것보다 더 쉽습니다!"
그러고 나서 바바가 말했다. "주의 깊게 들으십시오. 당신이 따라야 할 세 가지 명령이 있습니다. 당분간은 돌아가서 원하는 곳에 머무르되, 정확히 한 달 뒤에 반드시 나를 보러 오십시오. 이 한 달 동안은 내 책과 메시지를 읽고, 어떤 여자에게도 손대지 마십시오.
"그렇게 하겠습니까?"
프레마난다는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 가지 더," 하고 바바가 덧붙였다. "한 달 뒤에 돌아올 때는 혼자 오십시오. 아무도 데리고 오지 마십시오."
프레마난다는 기꺼이 동의하고 떠났다. 프레마난다가 겉보기에는 단순한 이 세 가지 명령을 얼마나 잘 따랐는지는 뒤에서 보게 될 것이다.
이 기간에 바바다스는 나그푸르에 다녀오려고 며칠 휴가를 청했고, 바바는 12일 뒤 반드시 데흐라둔으로 돌아온다는 조건으로 허락했다. 그는 1953년 3월 28일에 떠났고, 슬프게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바바는 그가 더 이상 성자 행세를 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에 그의 머리를 밀고 수염을 다듬게 했다.
